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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부동산을 공부하다 보면 '지금이 바닥일까?', '어디가 오를까?' 늘 혼란스러워지곤 합니다.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에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으며 그 불안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기준과 관점을 갖게 되었어요.
주우이님은 단 4년 만에 순자산 10억을 달성하신 분인데, 그 핵심은 "배운 걸 바로 실천하고, 꾸준히 행동한 것"이었다고 하셨어요. "10년 버티면 결국 수익률은 난다"는 말씀과 함께 신축이냐 구축이냐보다 더 중요한 건 '입지'라는 걸 강조하셨습니다. 건물은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떨어지지만, 땅의 가치는 계속 상승하기 때문에 입지가 좋은 구축 아파트가 다음 사이클에서 더 많이 오르게 된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어요.
강의에서 가장 유용했던 건 수익률 높은 아파트를 찾는 입지 분석 5가지 기준이었어요.
그리고 수익률 분석과 투자 판단법도 체계적으로 배웠어요.
투자의 핵심은 좋은 걸 싸게 사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비교평가가 필수라고 하셨습니다.
'수익률 보고서'를 직접 써보니 강의에서 듣는 것과 내가 직접 쓰는 건 전혀 달랐어요. 가르쳐준 대로 따라 쓰면서도 '내가 제대로 쓰고 있는 걸까?' 싶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어찌저찌 다 끝내고 마지막에 "그래서 여기 투자하기 어때?"라는 결론 부분에서는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주우이님이 말했듯이 내가 앞마당이 없어서인 이유인 것 같아요. 비교할 대상이 없으니 이 아파트가 정말 좋은 건지, 적정한 가격인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투자의 출발은 선입견을 버리는 것부터라는 말씀도 기억에 남아요.
앞마당과 임장 전략에 대한 가르침도 구체적이었어요.
"입지 + 가격을 말할 수 있는 지역이 내 앞마당"이라는 정의가 명확했습니다.
노원 공룡두산 vs 관악우성, 부천 백송마을 vs 안양 무궁화 같은 실제 사례를 통해 더 좋은 입지를 가진 쪽이 시간이 지나면 수익률로 보답한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마지막 강의에서 주우이님이 해주신 말들은 제 노트북안 스티커 메모에 적어두고 투자 공부할 때마다 볼 수 있게 해뒀습니다.
조급함이 판단을 흐릴 때 빠른 길을 찾으려 하지 말라는 것, 시장 분위기와 반대로 움직여야한다는 것. 무엇보다 가족은 0순위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투자도 중요하지만, 결국 '내 삶의 중심'이 무너지면 수익도 의미 없어지니까요. 건강은 유리공, 투자와 일은 고무공이라는 비유도 좋았어요. 너무 무리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가는 게 진짜 투자라는 걸 마음에 새겼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단순히 '오를 곳'을 찾는 게 아니라 '내가 오래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아파트'를 고르는 힘이 중요하다는 걸 배웠어요. 부동산 투자는 결국 '감'이 아니라 '분석과 기준'의 게임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앞으로는 입지 5요소를 기준으로 수익률 보고서를 꾸준히 써보고, 내 앞마당을 3곳 이상 확보해서 내 상황에 맞는 '잃지 않는 투자'를 실천하려 합니다. 투자자의 여정은 조급함이 아닌, 기준과 꾸준함에서 시작된다는 걸 이번 강의에서 진심으로 배웠습니다.
이제 저도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차근히 하면 나도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주우이님 강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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