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공감되었던 한 마디는!
내가 가진 돈으로는 내 맘에 드는 단지를 할 수 없다.
지금 그 지역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투자할 가치가 있고,
(공급X, 매매가 보합+전세가 상승)
내 돈이 허락한다면 투자하면 된다.
임장을 하면서 계속 들었던 생각이…
내 돈으로는 이 집 할 수 있는데, 내가 이 곳에서 산다면 주차도 넘 힘들 것 같고,
집도 너무 좁은 것 같고, 집도 안 좋은거 같고,,, 이런 생각?
자꾸 실거주의 입장으로 투자할 집을 매수하고 싶은 마음.
권유디님 말씀처럼 정말 좋은 집 매수해서 투자하면 좋겠지만,
내 돈으로는 그런 집은 안된다는 걸 인정해야겠다.
인정하고 나니, 이제 투자할 집으로만 보인다.
그래서 내가 고려하지 않았던 집들 중에 내 투자금 안에 들어온 단지들이 눈에 들어왔고,
가서 매임하고 투자를 진행해볼 용기가 생겼다.
내가 선택했던 단지에 대한 확신이 없고,
그 돈으로 살 수 있는 단지들이 2-3군데 있다는걸 알고 나니,
욕심이 생긴다…
이것도 사고 싶고, 저것도 사고 싶고,
1000만원 더 보태면 평수도 넓힐 것 같고,
근데 권유디님께서 욕심내지 말라고 하셨다.
오늘 전임했던 부사님께서도 그 돈이면 나중에 역전세 같은거 생각해서
작은 평수 해야한다. 큰 평수는 생각하지 마라. 그러셨는데,
요즘 정말 전임하고, 투자 라는 관점으로 시장을 대하니까 공부만 했을 때보다 더 가슴에 와닿는 현실이 많은 것 같다.
정말 투자를 진행하고 전세, 세입자 맞추기, 리모델링 등을 하다보면 나도 내공이 하나둘 쌓이겠지.
앞으로 3개월 계획
남편이 나에게 물었다. 너는 하고 싶은게 뭐야?
투자.
그럼 가서 그냥 사와.
니가 오른다는 자신이 있으면 너는 아직 초보니까 그냥 1000-2000만원 더 주고 그 상승장을 경험해본다 생각해.
지금 너한테는 사는게 중요한데,
자꾸 고민만 하다가 시간은 가고, 그러다 보면 그 가격도 놓칠 것 같아.
라고 뼈때리는 말을 했다.
공부도 하나도 안한 남편이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건들여줬고,
이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목표는 6월 27일! 이뤄보자! 나는 할 수 있다!
2. 내집마련 중급 강의 들으며 다음 상승장을 기다리는 곳으로 가보기
공급이 없고, 매매가 보합에 아직은 전세가가 밑이라 상승장을 기다리는 그곳!
울산처럼 상승장을 경험하고 애 타지 말고, 가서 기다려보자.!
3. 매일 목실감 쓰기
자꾸 마음이 헤이해지므로, 목실감을 쓰고,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흘러가보기.
내가 할 수 있는 일, 해야하는 일을 정하면 어떻게든 되더라.
시작하자!!!
오늘 권유디님 강의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주위 동료들에게도 많이 공유했는데,
우리 모두 목표를 다시 한번 수정하고 확실하게 되었고,
그 목표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해야겠다. 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제 매물 보고, 매물 본 것 중에 가장 좋은 것을 찾아 한번 시작해보겠습니다.!
스터디도 포기하고 저희에게 많은 말씀 전해주신
권유디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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