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찾는 심마니 집심마니 입니다.
얼마전, 독서모임 서포터즈 TF 모집 공고가 올라왔죠
https://cafe.naver.com/wecando7/11538429
이미 지원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아직 망설이시거나 '내가 지원해도 될까?'하는 분들께
조금은 도움이 될까 싶어 글을 써 봅니다.
(이틀 남았거든요!!!)
독서 서포터즈는 어떤 곳이냐면요
매월 열리는 '돈 버는 독서모임'을 준비하고
그 모임에서 '독서 리더' 혹은 '독서 멘토'로 참여해요
뿐만 아니라
열반기초 수강생분들과의 선배와의 대화나
열반중급 수강생분들과의 선배와의 독서모임도
'선배'로서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요.
그리고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는 동료들과 함께
월 1회 조 모임과, 1회 전체 모임을 할 수 있습니다.
조모임에서는)
독서모임 관련한 피드백 리뷰, 각 리더분들의 노하우 방출, 그리고 빠지지 않는 투자 인사이트까지
함께 하고싶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리딩 실력을 쌓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요
전체모임에서는)
독서모임 의견 청취, 튜터님과의 질의응답 혹은 독서모임, KPT 복기 등과 함께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배우고
잘 한 점은 함께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은 복기해서 개선해 나가며
더 나은 독서모임을 위한 시간을 가집니다.
운이 좋게도, 23개월차 TF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TF활동을 하면서
독서 리더로서 실력도 쌓았고
매수 2회, 매도 2회를 진행하면서
투자자로서도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 서포터즈는
'책'을 매개로 한 대화와 토론을 즐길 수 있음과 동시에
'투자자'로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모임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어요 :)
그래서,
TF에 뽑히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을 뿐, 뽑아주시는
멘토/튜터님의 생각까지는 제가 알 수 없으니까요
다만 제가 오랫동안 TF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TF활동을 해오는 사람들의 특징은
그래도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특징을 말씀드리려 해요
1. TF 활동 자체가 즐거움인 분들이에요
TF생활을 하는 건,
본인이 투자자로 독강임투 를 해내는 것 대비
해야 할 일들이 늘어납니다.
독서모임을 위해 책을 정말 꼼꼼히 읽구요
만나는 분들을 위해 준비를 하고,
또 매월 모임을 가지고, 발제문에 대한 고민도 하죠
그래서 이런 일들이 '해야할 업무'라기 보다
'기꺼이 나눌 수 있는 기회'임을 알고 즐기는 동료들이
오래오래 함께 할 수 있더라구요
실제로 TF오프모임 후기의 말들을 발췌해보면
"얼굴을 보자마자 반가운 사람들"
"한 달 중 가장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
"함께함이 즐거운 사람들과의 모임"
등의 언급이 대부분일 정도로
이 모임 자체의 가치를 아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을 하는 TF'라기 보다는
'실력을 쌓으며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 생각하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많은 지원을 부탁드려요 !
2. '책' 그리고 '독서'가 즐거운 분들이었어요.
물론, 저도 처음부터 독서를 즐기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한 달에 한 권을 읽는 것도 어려워했고
때문에 돈 버는 독서모임을 신청한 것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독서모임'의 가치 뿐만아니라
독서에 대한 중요성과 즐거움을 깨달았고,
독서TF에서 '매일 독서'의 습관을 잡아가며
책이 주는 혜택과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TF 내 다른 동료분들도 똑같았어요!
매일 아침 책을 읽으며 좋은 문구를 공유하기도 하고
새롭게 읽게 된 좋은 책을 추천하기도 하고
책에서 얻은 위로로 다른 동료들을 돕기도 했습니다.
아직 책이 그렇게 익숙하지 않더라도 괜찮아요!
저도 그런 채로 들어왔지만
독서모임 덕분에, 주변 동료들 덕분에 도움을 받았으니
그래도 '책'이 좋고, 애정을 가지려는 분들이라면
얼마든지 지원해보시면 좋겠습니다 :)
3. 독서모임 참여자분들께 '소중한 한 페이지'를
만들어 주려는 분들이었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인데요.
사실 처음엔 다들 이런 마음이에요.
'말을 잘 하지 못해서'
'나에게 쌓인 경험이 부족해서'
'멘토/튜터님도 아닌데 내가 가는게 맞을까 싶어서'
독서 TF에 내가 가는게 맞을까? 라고 고민하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껏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참여하다 보면
꼭 대단한 인사이트나,
화려한 언변이 중요하기 보단
참여자들을 미리 알아오고 준비해오는 마음
참여자분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려는 마음
내 경험이 아니더라도 진솔하게 공감하는 마음 등
이런 마음들에 감동을 받고
또 다음을 나아갈 힘을 얻으시더라구요
이건 정말 확실합니다.
투자 공부를 해 나가는 것이 정말 쉽지 않잖아요?
독서리더는
그 어려운독강임투를 해오시는 참여자분들이
한 달에 한 번, 딱 세시간 동안
책으로 위안을 얻고,
모임에서 본인 이야기를 충분히 함으로써
다음 어려움도 조금은 쉽게 넘을 수 있게 해드리는
'계단참'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분들이
모인 공간이에요.
그래서 그 마음으로 진심으로 임할 수 있는 분들이라면
독서TF에 꼭, 지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리
1. TF 모임 자체가 즐거운 분
2. 책, 독서의 기쁨을 이해하는 분
3. 참여자분들께 마음을 드릴 수 있는 분
여러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어느덧 봄도 다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되었는데요
25년 뜨거운 여름을
TF와 함께하는 더 뜨거운 마음으로 보낼 수 있게
여러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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