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의 결정 요소는 물가이고,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것은 정상이다. 그러므로 물가가 오를 때 같이 오를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게 정말 중요하다. 특히 분양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 기억에 남는다. 건설비용이 올라가고 분양가 또한 올라가지만 이 또한 물가와 연동된다고 생각하면 자연스러운 것이고 서울 아파트는 결국 분양가가 비싸더라도 실패하진 않는다.
투자와 투기에 대해 정리해주셨다. 원칙과 기준에 따라, 그리고 우직하게 기다릴줄 알아야 하는데, 저환수원리에 맞춰 투자를 했다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다. 훗날 투자를 몇 채 해놓고 투자 현장에서 멀어지지 말고 꾸준히 시장에 남아있어야 흔들리지 않을 것 같다.
임장보고서 결론 낼 때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저환수원리. 5가지가 다 중요하지만 특히 리스크를 간과하면 안된다는 것을 느꼈다. 기준에 따른 투자를 하되 욕심내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비교적 적어보이는 수익이어도 안전해야 발 뻗고 잘 수 있지 않을까.
내가 그 공부만 하고 투자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불편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목표를 잃지 않았다. 떠나는 90%의 사람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투자를 하기 위한 노동소득을 재정비해야 해서, 두 가지 다 해내야 해서 많이 부담이 된다. 나는 투자를 하면 안되는 상황인가 고민하기도 했지만, 방법은 투자 밖에 없어서 이걸 놓을 수가 없다. 뛰어가진 못해도 멈추지 않고 걸어가기로 스스로 약속했기 때문에 꼭 그 목표를 이루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