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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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시흥 신축에서 1년을 살면서 분양권 2개를 갖게 된 나는 그 이후로 성격이 조금 이상해 지기 시작했다.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이나 그 주변 인물들이 어떤 상황을 겪고 난 후 심경의 변화로 이상한 행동을 하거나 실수를
하면 왜저러냐 하고 안타까워 하는 상황이 딱 내 상황 이었던거 같다. 나의 헛 배부름은 조금씩 내영혼을 갉아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탐욕이 발끝부터 스믈스믈 내 몸을 감싸기 시작했다. 그 이후 분양권은 우리의 또다른 신축아파
트로의 이동이 될 수도 있었지만 중도에 매도해 버렸다..아직도 아내는 11층 뻥뷰의 30평대 분양권 얘기를 하면서
나에게 엄청난 잔소리를 한다...
나에게 또 돈이 생겼다. 그때가 2018년 5월경이었던 것 같다. 두개의 분양권은 나에게 1억이라는 돈을 벌게 해 주
었고 나에게는 도합 2억이라는 큰돈이 생겼다. 몇년치 연봉이 순식간에 들어오니 현실 같지 않았다. 가상공간에서
게임을 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돈버는게 쉬워?? 나는 그동안 무얼 하면서 산거지???
그때 부터 내 주변 아파트 분양권을 P를 주고 사러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이 제일싸다'..이런 말도 안되는 고정관념
이 내 머릿속에 가득 차게 되었다. 아내는 말렸다. 이제 그만 하자고 조금 무섭다고... 나는 투기꾼이 되어 있었고
누구의 말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돈 천단위는 편의점 껌값이 되어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올바른 가치관
과 생각을 갖고 1년정도 공부를 해서 올바른 투자를 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당시 직장 동료 및 선배들은 대부분 전세를 살고 있었는데 속으로 얼마나 무시했는지 모른다..대화를 하다가도
유투브에서 부읽남님의 '절대 전세 살지마라' 내용을 그대로 얘기 해 주면서 정신차리라고 말한것도 생각난다.
나의 광기는 멈출줄 몰랐고 P만 1억3천을 들여 두채의 아파트를 구매 했다.
아무런 공부도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처음이 제일싸다'라는 감으로....
그때부터 지옥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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