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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45기 한눈 안8고 앞마당 3개부터 만들조 정바바] 3주차 독서모임 몰입 후기

  • 25.06.25

 

안녕하세요 정바바입니다. 

열반스쿨 중급반이 3번째인 저는 첫 열중반에 임장과 임보, 독서까지 해보겠다며 의지를 불태우고는 3주차부터 조원과 저를 방치하는 악덕 조장이었구요, 2번째 열중반에서는 조금 시니컬해진 상태로 열심히 안하겠다며 조장님과 조원분들께 선포하고 시작했지만 그달에 갑자기 달아올라서 1호기 투자물건을 찾아냈더랬죠. 

 

3번째 열중반에서는 아무런 다짐도 없이 시작했지만, 1호기를 하고 나니 투자에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오래해서 이제는 조금 여러가지 업무들을 해도 독서에 무리가 없어서인지 임장을 다니면서도 독서와 독서모임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몰입이라는 책은 처음에 읽을때는 참 별로라고 생각한 책이었는데 두번째 읽으니 깨달은 점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저희 조원분들도 저와 비슷하게 몰입이라는 책에서 많이 배운 모습이었어요 

 

이번에 제가 주목해서 본 지점은 얕은 몰입이었습니다. 창조적인 업무를 해나가는 사람들이 사용해야만 하는 깊은 몰입을 직장인 투자자인 우리가 해내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느꼈는데, 얕은 몰입 만으로도 삶의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내용이 저를 감화시켰고, 이미 우리들은 임장이라는 행위와 투자관련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얕은 몰입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조원분들중에 두분이나 이번에 오프라인 강의 수강을 하고 오셨는데요, 두분의 눈빛이 달라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홍톨 조장님은 이제 똑똑한 머리 말고도 뜨거운 가슴을 사용하기로 하시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고 실제로 행동하고 계시구요, 열심히는 하고 있었지만 어디로 가야할지 길을 잘 찾지 못하시던 우리 쿄코님은 이제 1차 목적지를 찾아 내시고 앞으로 걸어가기 시작하셨습니다. 

 

조모임의 힘은 이런 것 같습니다. 빛나는 한명이 세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조금 미지근한 돌 여러개가 모여서 불이 붙는 것 같아요. 저도, 조장님도, 다른 조원분들도 차갑지는 않았지만 불타지는 않고있는 미지근한 돌이었지만, 모여있다보니 충분히 뜨거워져서 서로에게 불이되어주는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자의 사정과 이유들이 있지만 모인 우리 모두 돈에서 해방되어 자유를 얻고 나의 이상에 다가가는 모습은 똑같았습니다. 서로 돕고 도우며 오래도록 부자의 길을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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