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성공기

[너나위 보거라] 서울 OOO 내집마련 후기

  • 25.06.26

안녕하세요 

 

저도 드디어 어제 마포구에 제 이름으로 등기를 쳤습니다! 

24년 5월에 내마중을 처음 수강하고, 이후에 내마기 수강, 몇번의 코칭 끝에 드디어 ㅜㅠ 

이런저런 사정으로 실입주는 몇년후 예정이지만 

이제 저도 서울 하늘 아래 내 이름으로 등기친 집이 생겼습니다. 

집사고 나서 주변에 말하지 말래서, 보안 유지하느라 혼자서 얼마나 입이 근질대던지… 

여기 게시판에 대나무숲 하고 갑니다 ㅎㅎㅎ 

 

지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작년 여름 코칭 때, 

상반기 저점을 놓친 것 같고, 저만 결과가 없는 것 같다고 했더니 

제주바다님이 ‘상반기에 산 사람들은 작년부터 보고 있었겠죠. 원래 처음 시작해서 집 살려면 한 1년 걸려요’ 라고 말씀해 주셨던 거에요. 

제가 딱 그 1년을 채우고 매수를 했네요 ㅜㅠ 

 

온라인 강의에서 너나위님 말씀 들을 때마다 만감이 교차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너나위님 말씀 듣다보니 저랑 동갑, 같은 학번이신것 같아요. 

제가 좀 늦되었죠… 

(가끔 강의중에 본인이 엄청 나이든 사람인 것처럼 말씀하실 때 깜짝깜짝 놀랐어요 ㅋㅋㅋ)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돈이 없는 것도 아니었는데, 생각의 차이가 시간이 지나 증폭되면 이런 결과를 낳는구나, 

결혼전에 시작했더라면 지금 내 인생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겠구나, 

자책도 엄청 하고 눈물도 많이 흘렸어요. 

그래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결국 이 질문을 붙잡고 계속 집중, 끝까지 갈 수 있었던 건 월부 덕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사정상 조모임은 하지 못했지만, 강사님들이 강의마다 해주신 진심어린 말씀이 동기부여가 많이 되었고 

지역별 특강은 시간을 절약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끝난 후에, 겨울-봄 지나면서 너나위님 유튜브 영상도 많음 도움 받았습니다.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막판에 매수 결정하기 전에 매물코칭을 못 받은 거에요… 

3주 정도 매일 아침마다 기다렸다가 신청했는데 계속 실패해서… 

마냥 기다릴 순 없고… 어쨌든 매수는 해야 하니까… 결국 나중에는 매코 없이 결정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짠테크에 집중해야할 것 같아요 ㅎㅎㅎ 

코크님의 인테리어 강의도 듣고 싶고, 주식이나 부업 강의도 관심이 가는데 

천천히 조금씩 짬을 내어 들어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주아팬더user-level-chip
25. 06. 27. 09:25

키위님, 그동안 얼마나 많은 고민과 아픔이 있으셨을지 감히 상상도 되지 않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내 집 마련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향해 나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고 감동적이에요. 저도 큰 용기를 얻고 갑니다. 앞으로의 여정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월부지기user-level-chip
25. 06. 27. 09:25

레몬키위님 :) 내집마련을 축하드립니다!! 🎉🎉😊 하늘아래 드디어 '레몬키위님의 집'이 생기셨군요. 1년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결국 매코 없이 결정한 강단까지 좋은 선택이실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 짠테크에 집중하실 레몬키위님을 또 응원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