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월부 생활을 꾸준히 는 하얀라온입니다.
오늘은 저희 조원(잔다크)분이 도움을 요청해서 만남을 가졌어요~
정규 강의 첫 수강이시고 연세는 70대로
저의 어머니과 비슷하십니다.
잔다크님 자제분도 저랑 비슷한 연령대이고~~
사실 토요일(6/28일) 조원 두분과 임장 루트와
임보 작성등 이것 저것 공부를 하려 만나려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 취소가 됐습니다.
그러던중 잔다크님이 개인톡으로(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심)
본인도 배우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취소가 된 상황이라
설명을 드렸죠~~ 여기서 제가 다가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잔다크님이 먼저 만남을 요청 했답니다.
솔직히 부담은 됐습니다~~제가 아는 것도 많지 않고 어머니뻘 되는분에게
어떤 부분을 알려줄지도 모르겠고 혹시나 제가 잘못 알려줄까 하는
맘에 부담이 컸습니다.
고민을 하다 2주전 선배와의 만남에서 저 아니였음 월부 밖으로
못 나왔을 거라는 말씀을 하시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시는 모습이 생각이 나더군요
솔직히 쉽지 않은 행동 이거든요~~ 젊음 사람에게 고개 숙이며
감사하다는 말과 오프모임에 나온다는건 힘든 선택이잖아요~
나였음 할수 있었을까? 여러분들은 어떠셨을 거 같으세요?
쉽지 않았겠죠~~ 전 못 했을 겁니다~~
그런 와중에 먼저 만남을 요청 하셨는데 고민을 하는 제 자신이
부끄러운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잔다크님이 사실 처음 부터 조톡방에 계신건 아니였습니다.
2주차때 들어 오셨고 개인 정보도 전혀 알 수가 없었지요~
일단 통화를 했었고 톡방 활동이 부담이 되실까 싶어
개인적으로 연락 하셔도 된다고 말씀을 드렸고
중간 중간 톡방 보단 저에게 연락을 하셨지요~~
끝나고 나니 더 도움을 드리지 못 한게 아쉽기만 하네요~~
잔다크님은 20년 정도 아버님을 병 간호 하시며 직장 생활을
하시면서 지냈다고 하십니다~~
잠도 많이 못 자며 생활을 하셨는데 정작 잔다크님은 그 당시
힘들지가 않았답니다~
그냥 아버님이 살아 계심에 오히려 감사 했다고 했습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전에 잔다크님 귀에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네요 ㅠㅠ
그 말씀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에 남는다고 하셨어요~~
오히려 아버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우울증에 약도 드시고
몸도 많이 아프셨다고 하십니다ㅠㅠ
제가 잔다크님과 대화를 나누며 어머님이 자꾸 오버랩이 되더군요~
솔직히 저희 어머님과 이렇게 오랫동안 대화를 나눈적이 없거든요~
잔다크님이 도움이 필요해서 만났지만 오히려
제가 더 반성하고 도움 받고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잔다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월부 강사님과 수강생들을 보며 정신이 맑고
건강한 사람들 같아요"
특히나 월부 강사님들 칭찬을 많이 하셨어요~~
부도 충분히 쌓았는데 선행을 베푸는게
아름답다고 하시고~~ 참 좋은 말씀들 많이 하셨는데
제 기억과 부족한 글재주로 인해 다 담아내지 못 해 아쉽네요~
끝으로 제가 도움 드린 부분은 꼭 투자코칭 들어보시라느
말 밖엔 못 했네요ㅎ 대기신청 까지 했습니다^^
간단하게 어제 잔다크님과의 만남을
간단하게 영상을 올립니다.
월부에 부탁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60대가 얼마나 계시는지 알 수는 없지만
60대 이상 커리큘럼이 있음 어떨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댓글
라온 조장님은 참 마음이 따뜻한 분이신 것 같아요~ 잔다크님도 열정이 대단하십니다!ㅜㅜ 꼼꼼하게 알려주시는 모습에 또 한번 감동하고 가요 조장님~~ 그리고 부모님께 저도 한번 더 표현해야겠네요. 정작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는 소홀하지 않았는가 돌아보게 됩니다ㅠ 감사합니다!
두 분 다 멋지십니다^^ 먼저 손 내민 잔다크님, 그 손을 잡아준 라온님~~ 열정적인 잔다크님, 월부에서 공부하시면서, 원하시는 미래 이루시길 바랄께요. 제 나이가 늦었다고 후회만 하던 제가 많이 부끄럽네요. 두 분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