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5월에 월부에 입성한 월부 새내기입니다.
저는 대전에 있는 신도시 34평형 청약에 운좋게 당첨되어 2023년에 입주하였습니다
입주 2년차로 실거주 만족도는 최상입니다만
아이가 3명이고 큰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기 전 더 큰 평형으로 갈아타기하려고 공부하다가 월부에 입성하였습니다.
튜터님 멘토님들께서 거듭 말씀하시듯이
대전은 공급이 너무 많은데
특히 2027년도에 15451세대 대전 역대 최고래요..
저희 아파트가 속한 신도시 내에서도 34평형이 쏟아질 예정이고요.
그래서 월부 입성 전에는 2027년 공급이 쏟아지기 전에 2026년에 대형평수로 갈아타려고 했는데,
월부에서 공부하다보니 대형평수는 수익성 면이 떨어지는것 같아
가지고있던 34평형을 매도 후
대형평수는 전세나 월세 형태로 거주하고
남은 돈으로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실력이 없는 상태에서 자산재배치는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하시니 너무 걱정스러워요ㅜㅜ
물론 빠르게 투자실력을 쌓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래도 어차피 팔기로 결심한거
가장 좋은 가격을 받고 팔고싶기도 하고
자가로 살다가 다시 세로 살게 되는 불안정성이 있겠지만
그래도 큰평형으로 옮긴다면 아이들도 좋아할것 같고요
이런 상황이라면 2026년에 자산재배치해도 괜찮을까요?
댓글
그대만을님! 아무래도 공급이 많다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시는 것 같아요. 공급이 있으면 전세 가격에 영향을 주게 되고, 전세 가격 영향으로 인해 매매 가격까지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현재 상황에서 자산재배치를 하신다고 하면 공급이 있는 시점 이전이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 27년까지는 시간이 남아있기때문에 강의 등을 수강하시면서 먼저 공부를 해보시고 이후 재무 코칭 등의 도움을 받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그대만을님 고민 많으실 것 같아요~ 우선 큰 방향은 잘 정하신 것 같습니다. 대형평형은 상대적으로 환금성이 떨어지기에 전월세 거주를 하시면서 기회를 보시는 건 입주장에서 싸게 들어갈 수 있는 기회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도시기는 사실 공급장이 많다고 매도하시기보다는 '지금 가진 것을 팔고 다음 무엇을 살지'가 명확할 때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가격이 많이 비싼 시기가 아니시라면 조금 더 공부하시어 관심있는 단지 5개 정도를 확보하시고 그 단지를 중심으로 매도 후 갈아탈 여력이 될 '최소 매도금액'을 설정하여 매도를 고민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