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주낙낙입니다 :)
오늘 아침 일찍 나가면서 부쩍 더워진 것을 체감했습니다.
이만큼 더워진 것을 보니
이제 3분기가 시작이 되었구나 하는 것을 느끼기도 했어요.
여름이다 보니, 더위 조심하시면서 안전임장 하시기를 바랍니다 😊
오늘은 월부기버 활동의 회고를 하면서
들었던 생각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월부의 많은 활동들이 지난 주에 마지막 오프 모임과 함께
주말에는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셨을 것 같아요.
저 또한 지난 주 월요일 월부기버 모임을 마무리하고
며칠 간 잠도 많이 자고, 운동도 하고 또 주말에는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그런 재충전의 시간과 동시에 머릿속에는 자연스럽게
2년간 함께 했던 활동들을 회고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로 가득한, 좋은 환경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기버(기버TF)에서 7번의 분기를 함께 했네요.
오늘은 메모들을 보기도 하고, 모임의 기록들이나 나눴던 대화들
만났던 인연들을 돌아봤습니다.
2년간 어떤 것들을 배웠을까? 생각하면 정말 무수히 많은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를 꼽아보자면 "할 수 있는 태도와 할 수 있다는 마음" 을 얘기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는 태도와 할 수 있다는 마음
[투자를 잘 하기 위한 세가지]
하나는 투자금을 얼마나 잘 모으는가?
하나는 투자대상을 깊게 알고 있는가?
하나는 충분한 시간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그리고 지속하는 것]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기술의 영역입니다.
행동하는 것과 (좋은 컨디션으로)(기복없이) 지속하는 것은 마음의 영역이구요.
다시 첫번째로 돌아가서 *제대로 아는 것 또한 마음의 영역임을 지난 시간동안 배우게 되었습니다.
(*점검하고 아는 것을 다시 확인하는 것, 그리고 알기 위해서 다시 학습과 경험을 반복하는 것)
결국 투자를 잘 하기 위해서 모두 다 마음의 영역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월부에서 투자자로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튜터링을 하면서, 이 얘기를 종종 듣게 됩니다.
아마 모두 성공하고 싶은 마음과 실수를 줄이고 싶은 마음일 것 같아요
저도 그랬던 것 처럼요
지난 2년을 간결하게 돌아보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역전세의 상황도 있었고
인생의 가치에 대한 고민, 가족 투자 일의 관계의 여러움
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고난의 시간과
투자를 해낼 수 있었던 달콤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월부기버 활동인 튜터링, 돈버는 독서모임 진행, 선배활동 등에서
성장과 발전에 대한 고민들도 있었구요.
그 과정에서 언젠가는 내가 주고 있고, 활동을 구성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주도적인(생산과 가치실현이라는 성취와 자부심) 마음이 좋기도 했습니다.
순간의 합이 모여, 덩어리의 시간들이 지날 때에는
'내가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현명하게 지속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더 도움받고 있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스스로의 인풋
환경적인 배움
누군가의 감사
동료와의 소통
표면적으로 보이는 투자에 대한 스킬이 아닌,
이런 아름다움 가치들이 저에게 오랜 기간을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와
좋은 태도 그리고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게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연들
하나를 더 꼽아보자면
좋은 인연들을 만나고
그 사이에서 좋은 삶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감히 지금의 삶이
누구에게나 보편적으로, 절대적으로 좋은 삶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가치는 누구에게나 다르니까요.
그럼에도 저에게는 좋은 하루하루이기에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투자를 배우러 왔는데
인생을 배우고 있습니다.
나를 이해하는 것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이해하는 것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내 인생의 과제를 선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한가해보이 멘토님
자음과모음 멘토님
권유디 튜터님
잔쟈님 튜터님
닮고 싶은 존경하는 선생님들을을 만나뵐 수 있었고
7번의 기버와 2번의 학교에서 계속 함께 하고 싶은 동료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2번의 실전반 지투반 튜터링을 통해서, 좋은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감사하게도 종종 연락들을 주십니다. 좋을 때, 힘들 때, 고민될 때 늘 찾아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저에게 많은 힘이 되주곤 했어요.)
함께 한 시간들이 아주 작더라도 도움과 힘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늘 많이 부족한 저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월부기버의 마지막 기수이자
이번 2분기를 함께 해주신
한가해보이 멘토님
일오 반장님, 긍정님, 행부님, 톤님, 보리님, 도롱님, 잇나님, 텔러님
계속 만나요
아자잦
"삶은 예술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자신의 삶을 예술 작품으로 만드는 것을
인생의 과제로 삼았다고 한다.
나는 아름답고 선하며, 건강하게 늙어 가는 것을
내 인생의 과제로 삼았다."
도서 '단순하게 산다는 것'에서 발췌
"세상이 더 나아지기를 바라며
그러는 동안
내가 좋은 향기를 냈으면 좋겠다."
도서 '기브앤테이크'에서 발췌
요즘 좋아하고
또 전해드리고 싶은 메시지를 남기며
글 마치겠습니다.
모두 행복이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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