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시장 상황이 뜨거워져서 마음이 조급해지고 있었다. 자금 사정으로 내년에 투자 할 수 있는 나는 지각비를 많이 내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첫 열중반 독서를 통해 비록 우려하는 상황이 될지라도 남들 따라 얼떨결에 추격 매수하는 상황은 만들지 말아야지 다짐했다. 이제껏 추격 매수한적도 없었을 뿐더러, 그런 매수는 나에게 큰 후회와 아쉬움이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이다. 주우이님의 차분하고 열정적인 강의에서 서울과 지방, 비슷하게 따라가는 단지들을 비교해주시는게 유익했다. 그래서 앞마당이 많을 수록 더 나은 투자를 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서울 투자 전략은 아직 오르지 않은 아파트중 가치 있는 물건을 선별해서, 리스크를 알고 투자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셨다. 가치있는 물건을 싸게 사는것, 리스크를 잘 아는것, 초보인 나에게는 막연하고 어렵다.  

앞으로 독강임투인을 실천하기 위해서 90일 습관 만들기를 작성해보라고 하셨다.

독서 습관을 잡기 위해서 오디오북, 종이책을 하루 최소 30페이지씩 읽는다. 점차 늘려간다. 아직 앞마당이 1개이므로, 2주에 한번 시세트레킹 하고, 한달에 한번 5순위 시세표를 작성한다. 오전에 강의 2개 듣고 정리한다.

조모임에서 앞으로 달려가지는 못하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꾸준히 하고자 마음을 정했다고 했듯이, 꼭 그렇게 해야지. 

아주 오랜만에 나의 자기계발과 더불어 자산형성도 할 수 있는 것을 찾게 되어서 기쁘다. 한편으로는 어쩜 내마음의 피난처 이기도 하고, 나의 그릿, 원씽의 큰 도구로 활용하고자 한다. 

 

아빠 미워, 아빠 싫어라는 아이를, 아빠를 반가워하게 만든 주우이님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그것만 봐도 좋은아빠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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