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코로😊입니다

 

어느 새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바쁘다는 핑계로 마무리하지 못할 것 같았던 월부 기초반을 완강했습니다!

끝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주신 튜터님들과 조원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돌이켜 봤습니다

월부기초반으로 어떤 지식이 늘었는지요.

지난 한 달동안 어떤 내용을 배웠는지를 돌이켜 보는데..

문득, 지식보다 저의 마인드/제 생활습관이 바뀌었다는 게 더욱 와닿았습니다.

1호기, 2호기를 하나씩 마련한 후 추억삼아 이 글을 읽을 저를 위해

월부 기초반으로 바뀐 제 모습을 기록해둘까합니다 ㅎㅎ

 

 

  1. 부동산 이슈에 더 이상 회피하지 않는 모습

저는 과거에 부동산 유투브 영상이 올라오면 그저 회피하기 바빳습니다. 

자극적인 문구의 썸네일은 아무것도 모르는 저로서는 오히려 부동산시장이 더 무섭게 다가왔고, 

서울 집값이 오른다고~ 지금 안 사면 바보라고~ 마치 종용하는 듯한 내용의 영상들은, 

부동산에 대해 그 어떠한 기초도 없었던 저에게 마치 강매하는듯한 거부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월부기초반을 들은 저는 이제 부동산 관련 내용을 찾아 보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무런 지식이 없어 자극적인 내용의 진위여부 판단을 못해 부동산 이슈관련 내용에 거부감 들어했던 과거의 제가

월부 기초반을 통해 “부동산 공부를 왜 해야하며, 어떻게 해야하는 지, 어떤 관점으로 투자물건을 잡아야하는 지” 등

공부하는 방법과 방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어느 단지가 좋으니 당장 사세요! 가 아닌,

왜 이 단지가 좋고/어떤 단지들이 좋은지 직접보고 판단하는 눈을 길러 직접 투자 물건을 결정내릴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겠다는 월부강의의 믿음이 생기면서, 맹목적으로 자극적인 썸네일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2. 이어폰을 빼고 책을 들기 시작한 출근길

아침에 너무 피곤한 출근길. 이어폰을 끼고 유투브로 음악을 들으며 40분 남짓한 출근길을 보내왔습니다.

출근길에서는 늘 회사가기 싫타는 생각과 함께 좀이라도 더 쉬기에 바빴죠.

하지만 월부 기초반을 수강하며, 독서가 아주 중요하다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저도 제 생활을 조금씩 바꿔보았습니다.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하니, 출근길에라도 책을 읽어보자하구요..!

 

처음에는 통근버스에서 책을 꺼내는 것부터 스스로 낯설어 했습니다.

하지만, 각자 쉬기에 바쁜 통근버스에서 그 누구도 저에게 관심주지 않는다는 것을 되새기며, 

저는 저만의 부동산 공부 시간을 확보해나갔습니다.  

  • 출근하기도 전부터 부동산 공부를 하며 시작했다는 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이 들면서,
  • 출근 전에 부동산 독서를 함으로써, 직장일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우선시 하고있다는 뿌듯함도 느낍니다.
  • 또한, 모두가 잠자고 유투브 보는 통근버스에서 혼자 부동산 책을 읽으면, 

    왠지 스스로 부지런히 살고 있다는 만족감도 듭니다.

     

덕분에 저는 2주만에 통근버스 독서만으로 부동산 책 한 권을 완독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또 다른 부동산 책을 시작했고, 통근시간때마다 짬내서 읽고 있습니다.

한달 전 저였다면, 이어폰끼고 무의미하게 숏츠만 내리고 있엇을 텐데.. 

요새는 출퇴근길에 책을 꺼내는 게 습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ㅎㅎ 

출근길에 책을 읽는다는게 물론 편하지는 않치만,

불편함 뒤에 따라오는 성취감/뿌듯함/만족감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가보려 합니다 ㅎㅎ

 

 3. 회사보단 내 투자공부로 에너지 재분배

업무강도가 높은 회사에 재직하면서, 저에게 야근과 주말출근은 일상이었습니다.

물론, 이번 월부 기초반을 들을 때 역시 야근과 주말출근은 항상이었습니다.

다만, 월부 기초반으로 야근과 주말출근을 대하는 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부터였습니다.

이젠, 회사보단 제 투자에 에너지를 더 쏟아야겠단 생각이 들면서

회사와 제 투자공부간의 에너지를 재분배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야근해왔던 제가, 이제는 조금씩 야근횟수도 줄여가며 집에 와 강의를 듣기 시작했고,

집가서 강의들을 생각으로 퇴근길이 설레기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겐 당연한 칼퇴 혹은 약간의 늦퇴이겠지만,

지금까지 회사에 올인해왔던 저 스스로를 알기에, 이렇게 회사에 쏟았던 에너지를 

조금씩 부동산 투자로 옮겨가고 있는 스스로를 알아차릴때마다 놀랍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ㅎㅎ

 

 

 

월부 기초반을 듣는 많은 수강생분들마다

각자가 배운 지식과 느낀점은 모두 다를 것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월부 기초반은, 단순히 부동산 기초 지식뿐아니라

투자하기 위한 마인드셋과 태도, 그리고 생활모습을 크게 바뀌게 해 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단순히 지식만 전달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마음가짐부터 생활습관까지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하게 해 준 튜터님들과

때때로 헤이해질 때마다 항상 긍정적으로 응원해주신 조원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완료해나가는 김코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숲이좋아
25. 07. 02. 02:41

코로님! 한달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독서를 하고, 강의를 듣고, 자본주의에서 살아가기 위한 준비를 차근히 해내시는것 같아요ㅎㅎ 다음 실준반에서 또 성장할 코로님의 한달 전 비교 일기 기대할께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