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너나위님 강의를 완강하였습니다.

 

너나위님께 너무 죄송해요 처음에는 진짜 반신반의로 수강신청한거거든요…(아니, 사실 의심이 더 컸어요)

가끔씩 유투브에서 월부가 알고리즘으로 뜨면 너나위님이 말씀하시는거 듣곤 했는데 

어느날 동생이 너나위님이 쓰신 책을 추천해 주더라고요. (이때까지 너나위님 성함도 제대로 몰랐네요)

추천해 줘서 읽긴 읽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도 확 마음에 와 닿지 않았어요.. 너나위님은 ‘시기가 좋아서 투자에 성공한거야’라는 비뚫어진 마음으로 책을 읽었거든요 (너무 죄송해요…)

 

그리고나서도 알고리즘으로 뜨는 월부를 보다가 천원강의와 내집마련 챌린지를 알게되어 이렇게 강의까지 신청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내집마련 챌린지를 다 하고 나서도 전 너나위님을 백프로 믿지 않았어요 (제가 20대때 자잔한 사기를 좀 당한 적이 있어서 사람을 잘 안믿게 되었어요 ^^;) 

그 와중에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할까 말까 고민하다 동생에게 의견을 구했더니 동생은 이미 너나위님 강의를 몇번 수강해서 들은 적이 있더라고요.. 부동산에 대해 저보다 더 많이 알고 똘똘해서 자산도 많이 쌓은 동생이 “들어서 손해볼 거 없으니 들어봐” 라고 해서 일단 수강신청은 했어요. 그러고도 수업시작 전까지 환불받을까?도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머머머머머! 

너나위님 첫강들으면서 “아!“라는 탄성을 몇번 외쳤나 몰라요. 제가 몰랐던 사실과 정보들이 이렇게 많구나,, 집은 이렇게 사야하는구나! 를 절!실!하!게! 깨달았어요..남편에게는 선생님 천재인가봐! 라는 말까지 했네요. 

이번 규제를 보면서 어떻게 이런 생각까지 하지? 이래서 전문가는 다른거구나…를 느꼈거든요..

 

의심의 눈과 마음으로 시작한 수업.

이제는 제가 강의들을 때, 아이들이 말시키면 “선생님 말씀하시니까 조용히 해! 엄마 공부해야해!“라고 외치네요.

전 너나위님이 말씀하시는 한단어 한단어 새겨듣고 필기까지 해야하니까요..

 

너나위님 못 믿고 시작한거, 색안경끼고 너나위님이 쓰신 책 읽은게, 수업들으면서 죄책감까지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너나위님은 제가 이런 마음갖고 있었던거 모르셨지만 제가 사과드리고 싶었어요.. 그래야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내집마련 기초반”을 마칠 수 있을 것 같아서요..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이번에 너나위님 수업들으면서 12페이지를 필기했더라고요… 진짜 한단어 한단어 농담처럼 하시는 뼈있는 조언과 설명까지 다 받아 적었어요. 

 

가장 인상깊었던 한 마디는 “과감하게 실행한다” 였습니다.. 전 늘 과감성이 부족해서 여러 기회를 놓쳤었거든요.

이제는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을 100% 다!!!! 믿고 말씀하신대로 조사하고 공부해서 3개월뒤 과감하게 행동해 보겠습니다! 

 

너나위님, 저의 용서를 받아주시고 

다음에는 저의 갈아타기 성공기로 글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카톡오픈방에 계신 튜터님들 너무 감사해요.. 작은 질문에도 늘 정성껏 답해주시더라고요,, 

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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