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나는 과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다

  • 25.07.07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목표와 목적의 차이는 성과와 방향이겠죠.

하지만 목적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목적은 내 태도를 만들고 지속하게 되는 습관을 만드니까요.

 

제 강점은 지속성입니다. 시작하면 끝을 본다.

물론 그 끝이  좋든 나쁘던 나에게 결국 얻어가는 경험이니 재산이겠죠.

 

강의에서 비교평가를 통한 수익이 좀더 좋은 사례와 구체적 언급은 안했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을 낮은사례도 결국은

비교평가를 위한 과정이었다고 말해 주셨습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얼마나 많이 알고(앞마당) 있느냐? 그리고 알고 있는 내용을 평소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  비교평가 연습을 자주 많이 했는가?

 

꾸준함이 있어야 시간대비 앞마당이 늘어날 것이고 지속성이 있어야 늘어난 앞마당 비교하는 연습(모의투자)을 할수있겠죠.. 그게 과한 취미생활이네요..  30대에 주변사람들이 골프 치러 다니고 해외여행 간다고 시간과 돈을 여가로 활용할때 저 정도 재력으로는 시간과 돈씀씀이가 과하다!!!!! 라고 생각하고

 

나는 돈버는 방법을 찾는 행위를 그리고 돈을 버는 것을 취미생활로 하겠다. 이렇게 결혼 후 살아오다가 10년만에

목표로 하던 지역에 아파트에 입성하고 나서 목표가 사라지니 막연해 졌습니다. 더구나 처음 겪어보는 하락장…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내 실력이 아니라 시장이 기회를 준 것이 었을 뿐… 운이 정말 좋았다..

 

그렇게 1년이상 방황하다. 노후준비라는  키워드에 월부 입성 후 목표보다는 목적을 가지고 지금 과한 취미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몸은 힘들지만 현장에서는 새로운 지역을 알아간다는 희열을 느끼면서요….

 

직장에서의 번아웃이나 월부에서의 번아웃도 나의 자원이 고갈되었기 때문에 한계에 부딛히면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은 증상이 온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몰입을 해야 할때는 하고 적당히 돌아올 줄도 알아야 한다.” 이 말이 결국은 메타인지의 상태이고 스스로에게 자주 질문의 해야하는 습관도 익숙해졌습니다. 

 

기대치를 낮춘다기 보다 현 상황을 수용한다는 관점으로  현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하는 태도로 임하는 것이 월부에서의 목표와 목적을 이루기 위한 마인드임을 다시 한번강의를 통한 과한 조언?ㅎㅎㅎ 확인하였습니다.  

 

과한 취미생활을 통해 마음에 안정도 얻었고, 투자자서 태도와 마인드 꾸준히 더 쌓아가겠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스벅커피, 지방에서는 식사^^…… 기억하겠습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지방역에서 후배를 보면 울컥하신다는 말을 하시면서 감정도 올라오시는 모습을 보며…왠지 저도 찡해지는 이유는 ㅠㅜ 

 

다들 좋은 경험과 추억일 겁니다.  너나위님도 그랬고 저도 생각해보니 내가 살면서 언제 투자한다고 지방을 가볼 기회가 있겠냐? 새벽에 srt,ktx표 사기위해 전전긍긍하고 올라올 표도 못 구해 스트레스 받으면서 처음 가보는 도시에 두렵지만 한발짝 내딛는 모습이 경험이고 성장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이번에도 평소처럼 이번 달 보내고, 완료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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