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나위님^^
좋은 강의와 질문할 수 있는 기회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현재 경기도 2기 신도시에 집(30평대,중층)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 집을 매도하고 더 좋은 급지의 아파트로 갈아타기를 꼭 하고 싶은데요. 현재 가지고 있는 아파트 단지는 세대수는 많으나 입지가 좋지 않아 거래가 활발하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1년 6개월 전에 매도 하려다 실패하고 결국 전세를 주게 되었습니다 ㅜㅜ
현재도 얼마전 부동산에 집을 내 놓았으나 현재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내년 3월이면 2년 전세가 됨) 올해 안에 꼭 매도하고 싶은데 저와 같은 상황에서 매도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꼭 꼭 꼭!!! 알고 싶습니다.
질문1)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단지, 최근 실거래가 6억 7천인데 가격을 실거래가보다 어느정도 저렴하게 내 놓아야 할까요?ㅠㅠ 현재 갭으로 밖에 살 수 없어서 더 거래가 안되는 것인지, 아직 내년 3월 실거주를 할 사람들은 집 보는 시기가 아니라 그런건지 걱정이 됩니다. ㅠㅠ
질문2) 현재 매수할 집은 손품 정도로 알아보는 상황입니다. 매수 문의가 오면 적극적으로 매임을 갈 예정인데 매도 후 최소 몇 개월 안에 매수를 해야 할까요?
질문3) 현재는 단지내 부동산에 내 놓았는데 몇 군데 정도 내 놓아야 할까요? 너무 많은 곳에 내 놓으면 세입자 입장에서 집 보여주기 불편해해서 더 안보여주려고 하거니 부동산이나 매수예정자 입장에서는 급매라 생각하고 가격을 너무 내릴까봐 고민이 됩니다.
너나위님의 꼭 꼭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세요!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앱 출시 공지사항 ← 여기 클릭!
댓글
BEST | 안녕하세요 슈슈키님~ 너나위님은 아니지만 ㅎㅎㅎ 몇 자 적어봅니다. 최근에 제가 매도를 했는데 수도권 외곽이라 공감이 가네요~ 1) 지금 어떤 단지인지, 얼마에 내놓으셨는지, 전세가 얼마인지 몰라서 정확한 답변은 어렵지만 답변 드려봅니다. 최소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잡으시고, 매도를 반드시 하고 싶으시다면 최저가를 염두해두고 계셔야 합니다. 현재 세입자가 거주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수요가 적을 수밖에 없는데요. 올해 매도하고 싶으시다면, 실거래/최저가보다 더 조정할 여지가 있는가?는 스스로 감당 가능하신지 적어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분위기도 좋은 편은 아니라 가격을 낮춰야 할겁니다. 2) 매수는 지금부터 계속 꾸준히 알아보셔야 합니다. 매도 후에 몇 개월 뒤에 매수가 아니라, 매도하고서도 바로 매수할 수 있는 단지가 있어야 매도 문의가 왔을 때도 바로 결정하실 수 있을 거에요. 3) 단지 내 부동산부터 여러군데 내놓으시고, 우선 손님이 있는지부터 체크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격이 맞지 않다면 많이 내놓아도 매도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사장님들께 우선 매수 문의가 있는지, 왜 매수문의가 적은지 전화하시고 직접 부동산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나서 추후 step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
안녕하세요 슈슈키님! 저도 너나위님은 아니지만 최근에 전세낀 매물을 매도하여 문의 주신 내용이 와 닿네요~ 1) 2기 신도시라면 지금 시장 상황에서 사람들이 우선적으로 매수하려는 지역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전혀 매도가 힘든 상황은 아닌듯 합니다(지역 내에서 그 단지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매도 가격 수준이 적당한지 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단지인지, 동/층/향을 포함한 매물의 상태를 모르기에 최근 실거래가 6.7억 정도에 매도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현재 세를 안고 매도해야 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실거주자에게는 매도가 어려울 수 있는데요 (세입자가 있기 때문에 매수하고 바로 실입주를 할 수 없기 때문이죠) 26.3월 만기 시점에 세입자를 내보내고 실거주할 수 있는 사람에게 매도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만약 해당 지역과 단지에 투자 수요가 있다면 세안고 매도하는 것도 대출 규제가 있는 시장이기에 가능은 합니다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6.7억보다 싸게 매도해야 할 수 있음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2) 매도 가격을 정할 때 매수할 단지 혹은 매물이 대략적으로 정해지면 빠른 결정이 가능한데요 결국 매도하는 이유가 더 좋은 단지를 매수하기 위함이라면 기존 주택을 팔고 갈아타야 하기 때문이죠 지금은 손품만 팔고 있는 단계라고 하셨지만 매도 후 갈아타기 할 단지를 찾으면서 매도도 동시에 진행해보시면 매도 가격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3) 세안고 물건을 두번 정도 매도해 봤는데요 세입자가 집을 보여주는게 여간 번거로운 것이 아니더라구요 제 경우 젊은 세입자였기에 스벅 기카 같은 것들을 드리면서 집좀 잘 보여주셔서 감사하다 표시를 했구요 세입자가 집을 너무 많이 보여주어 지친 시점부터는 매주 가능한 시간 1-2타임을 미리 여쭤보고 부동산 사장님께 약속 시간을 정해서 한꺼번에 집을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결국 우루루 몰려서 본 이후 매수자가 나타나서 매도할 수 있었는데요 이것은 시장 분위기 혹은 단지의 상황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고 어려울 수도 있는 점 참고 부탁 드립니다 일단은 위에 버린돌님 말씀대로 여러 부동산에 물건을 내놓으면서 분위기를 좀 보고 더 내놓을 것 같습니다! 대출 규제로 인해 혼란한 시장 속에서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슈슈키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