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내집마련 기초반, 너나위님 1강 후기 [조카인]

친절한 투자자 행복한 카인입니다 :)

1년하고 3개월만에 내집마련 기초반 재수강입니다.

작년 4월 내집마련 기초반을 들은 덕분에

투자와 내집마련 사이에 방향성을 정할 수 있었고,

또 운 좋게 작년 말에 소중한 내집마련에 성공해서

아내와 꿈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들은 내집마련 기초반은 두 가지 목적이 있는데요.

하나는 지금 마련한 내집 다음 스텝을 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올해 10월 말에 전세 만기를 맞게 된

동생 내외의 보금자리를 함께 알아보기 위함입니다.

물론 애들의 다음 스텝도 포함해서요.

그래서 이번 강의에서 드림하우스 프로젝트! 라는

엄청난 제목의 과제가 참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엔 없었는데 말이죠. 월부는 참 대단합니다.

보수적으로 1년의 집값 상승을 6%로 잡았을 때

5년 후에 내가 가진 자금과 대출을 확인해서

1단계, 2단계를 거쳐 원하는 드림하우스로 가는 것!

생각만 해도 참 탄탄대로라고 여겨졌습니다.

그런데 참 역설적이게도 내 집이 오를 때,

다른 집들은 가만히 있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더 좋은 집은 복리라는 녀석을 만나

같은 기한 내에 더 높은 수익을 얻게 되네요.

결국 갈아타기의 핵심은 내가 얼마나 모으냐,

그리고 부가적인 수입으로 남다른 종잣돈을 만들어야

보폭이 커진 사다리를 겨우 오를 수 있다는 건데요.

희망차다가도 또 씁쓸해지는 것, 이게 자본주의네요.

그래도 이 사실 조차 몰랐다면 지금의 동생 부부처럼

전세를 연장하네, 다른 전세를 찾네, 하면서

뒤로 가는 선택은 하지 않아서 참 다행입니다.

다음 주 올라오는 강의도 착실하게 들어서

동생내외가 같은 발걸음일 수 있도록 공부해야겠습니다.

1강으로 큰 깨달음 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