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백수저] 독서후기 #16-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 25.07.10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저자 및 출판사 : 로버트 기요사키, 민음인

읽은 날짜 :25년 7월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부채, 세금 , 현금흐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의 책으로 전작이 초등학교 과정이라면 이 책은 대학원 과정이라 한다. 전작을 읽지 않았지만 이 책이 전작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이 책으로 선택함

 

 

2. 내용 및 줄거리

  • 현금흐름 4분면에 따라 E,S,B,I로 구분할 수 있으며 세금 납부 비율은 S>E>B>I 순으로 높다. E,S는 더 많은 돈, 더 많은 수입을 위해 일하지만 B,I는 세금 혜택을 위해 일한다. 그들은 간접적으로 세금 감면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번다.
  • 실수는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 “나는 실패한 것이 아니다. 나는 단지 작동하지 않는 1만 가지 방법을 찾았을 뿐이다.” - 에디슨
  • 실패를 통해 우리는 변화하고 다른 사분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S사분면에 머무르지 말고 B,I 사분면으로 넘어가야 한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새 자동차, 새 옷, 보석 등 자신을 더 가난하게 만드는 것들을 찾는다. 반면 부자들은 자신을 더 부유하게 만들어 줄 할인품을 찾는다.
  • 부채는 비과세이다. 부채는 소득이 아니고 갚아야 할 돈이고 투자를 위해 돈을 빌린다면 그 돈은 실제로 비과세다. 이런 이유로 부채가 자기자본보다 저렴한 것이다. 자기자본은 이미 세금이 부과된 돈이기 때문이다.
  • 저축하는 사람은 패배자이다. 정부가 돈을 계속해서 찍어내는데 똑똑한 사람이 왜 돈을 저축하겠는가
  • 가난한 아버지는 빚을 내서 집과 차를 샀다. 그것은 나쁜 부채이다. 부자 아버지는 투자용 부동산을 매입하고 사업을 키우기 위해 부채를 이용했다. 그건 좋은 부채이고 당신을 더 부자로 만들어준다. 좋은 부채는 다른 사람들이 대신 갚아 주는 빚이다. 정부는 좋은 부채를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 금융에 문맹인 사람들은 가난한 투자자가 된다. 월마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면 잽싸게 달려가 물건을 사지만 월스트리트에서 할인 행사를 하면 할인 중인 최고의 투자로부터 도망가기에 바쁘다.
  • 재무제표는 금융 문해력의 핵심이다. 은행은 나의 재무제표를 보고 싶어하고, 재무제표는 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성적표이다.
  • 부채는 유령소득이다. 돈을 벌기 위해 일하고 그 돈에 붙는 세금을 내면서 저축하는 대신에 돈을 빌려서 절약한 시간과 돈이다.
  • 상환은 유령소득이다. 나의 부채를 내가 아니라 세입자들이 상환하기 때문이다.
  • 감가상각은 유령소득이다.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더라도 세무당국은 부동산 가치가 하락하는 것처럼 감가상각에 대한 세금 감면을 제공한다.
  • 진정한 금융교육은 E사분면의 봉급생활자가 되어 실제 경험을 쌓고 S사분면의 기업가가 되어 잠시라도 사업을 하고 I사분면의 전문 투자자가 되는 내용을 다뤄야 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올해 들어 투자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단연코 내용이 신선하고 독보적이었다. 책에서도 얘기하듯이 세금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도 많지만 생각해 볼 거리가 많다. 

미국의 세법이 어떻게 소득에 적용되는지 설명하고 있지만 대부분 우리나라 세법과 유사한 점이 많아 우리 실정에 안 맞다고 그냥 넘길 내용은 아니었다. 특히 1943년 미국 세금납부법이 제정되어 그 후부터 근로소득에서 원천세를 먼저 제하고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는 개인사업자나 법인사업자의 경우 소득이 확정된 후 세금을 납부하는 것에 비해 불합리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원천세 제도의 편의성을 떠나 세금제도만 봐도 근로소득자가 얼마나 약자의 위치에 있을 수 밖에 없는가.

우리나라는 미국과는 달리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감면이 아니라 중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과는 다른 부분도 많다. 특히 주택 구입자금에 대한 대출규제가 있어 부동산 투자자에 대한 인식이 미국과는 다르다. 하지만 비주거용 부동산을 생각하면 유사한 점이 많아 세금과 부채에 대한 관점을 그대로 적용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현재 정부의 세금 정책이나 대출 정책이 아니라 세금과 대출을 이용한 부의 증가를 이해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저자가 포르쉐를 사고 싶어서 부동산을 추가 구입하는 사례를 보고 처음엔 황당하게 생각되었다. 임대용 부동산을 구입하기 위해 대출을 추가로 하고 여기서 발생한 임대수익으로 대출 이자비용 및 포르쉐 구입 자금의 이자를 충당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포르쉐를 사지 않고 임대용 부동산만 구입하면 되는데 이게 포르쉐를 사는 것과 무슨 상관인가 싶었다. 하지만 현금흐름의 유출만 발생시키는 포르쉐를 사고 싶다면 현금흐름의 유입이 있는 다른 자산을 사고 결국은 순현금흐름을 (+) 상태로, 즉 순자산을 (+)로 만드는 것에 포커스를 둔다는 것으로 이해하였다. 얼마나 현금흐름의 방향성을 중시하는지 알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된다.

현재 나는 I사분면을 거쳐 S사분면에 있다. 금융문해력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 언젠가는 I사분면에서 세금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면서 좋은 재무제표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아들에게도 어렸을 때부터 금융문해력을 위한 교육을 해줘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금융문해력을 갖추기 위한 질문에 답하기

  • 현금흐름이 자산과 부채를 결정하는 이유- 자산은 현금흐름을 일으키고 부채는 현금유출을 일으킨다. 이런 이유로 집이 자산이 될 수도 있고 부채가 될 수도 있다.
  • 집이 자산이 아닌 이유- 자신이 거주하는 집은 구입하면서 돈이 빠져나가고 현금 유입이 일어나지 않는다.
  • 저축하는 사람이 패배자인 이유- 정부는 돈을 계속 찍어내고 있고 그럴 수록 돈의 가치는 떨어지고 생활비가 오르기 때문. 또한 저축은 과세 대상이다. 부채는 세금을 내려주고 저축은 세금을 올린다.
  • 자신의 포트폴리오가 자산이 아닌 부채가 될 수 있는 이유- 현금흐름의 방향에 따라 어떤 것이라도 자산이나 부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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