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25기 방금반나요? 우리2렇게나8리 성장하는거! 검파] 2강 후기_

1. 시세 ‘분석’과 단지 ‘분석’

이제는 임장지 시세 정도는 다 따고, 지도도 얼추 그리고 시세그루핑도 해볼 정도는 되는데, 어쩐지 단지 분석에서부터는 특징만 기록하는 것 같은 밍숭맹숭한 느낌이 줄곧 있었다. 그럼에도 단지 분석 장수 자체가 많지 않은 편이라 ‘양적 증가’에만 집중을 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질적 개선'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아이디어를 많이 었었고, 그간 내가 한 게 단지 ‘분석’이라기 보다는 특징을 나열한 수준에 멈춘 느낌이 나는 이유도 조금 알 것 같았다.

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BM할 장표들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단지임장 후 단지 분석부터 강의 교안을 옆에 두고 따라해 봐야겠다 싶었다. (1) 랜드마크 가격+기사+공급량을 보며 지금과 비슷한 시기를 찾아본다 → 해당 시기의 선호 신축, 비선호 신축, 선호 구축의 가격 흐름을 보며 투자 범위를 설정하기 (2) 매임 후 top3 결과 남기

2. 다른 앞마당 지역과 비교평가하기

아직은 같은 가치 단지를 찾아서 가격을 비교하는 건 어렵고, 대신에 비슷한 가격대의 단지를 찾아서 가치를 비교해 보는 건 해 볼만 하다. 다만 다른 지역에 있는 단지를 가져올 때는 같은 시점이어도 지역마다 시장상황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지방 앞마당에서 제대로 비교평가를 할 수 있겠다. 특히 울산의 경우, 과거 공급 상황과 분위기가 청주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그래프를 비교해 보면 전고가 낮은 상황이 나온다.

때문에 다른 지역의 단지를 가져와서 실거래 그래프를 활용하려면 과거 시장 흐름에 대해서 정리를 해 둘 필요가 있겠다…… ㅠㅜㅜ… 하…지난 1년간은 ‘앞마당 만들기 절차 익히기’ 수준이었던건가 싶은 생각도 들어 어쩐지 슬프기도 했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1년 동안 도달한 수준은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는 행위를 ‘완수'하는 정도 였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이번 강의를 듣다 보니 “여태 앞마당이라고 만들어 둔 지역들의 단지들 선호도를 확실히 알아? 투자 범위도 설정 안해봤잔아?”하는 생각이 떠오르는데… 에??… 그럼 걔들 언제 보강하지? 싶고…  보강은 고사하고 지금의 임장 지역에 잘 적용할 자신은 있냐?? 싶기도 하고… (쭈글) 하반기 지방 투자 하겠다는 사람이 여태 임보도 얼렁뚱땅 쓰고 있었다는 생각에 바보같기도 하고… 

진짜 나 1호기 투자 어떻게 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게 딱이다. 이제는 용감하려고 무식하면 안되는 건데………………………….. (갑분반)

3. 5분위시세표 만들기

이번달 원씽을 투자할 단지 10개 찾기로 정했는데, 원래는 지방 앞마당 다 뒤지는 건 힘드니까, 임장지 광역시에서 10개 해야지~ 했는데……… 개뿔이다………다 밀어두고 이번 임장지에서만, 3억 대 5개 단지, 4억 대 5개 단지를 꼽아야 겠다. 사실 이마저도 맨날 5분위 만들겠다고 하면서도 정작 임보에 제대로 올려본 적도 없는데….. 이번에는 해야지. 해야 한다. 할꺼다. 진짜. 일단 전임은 3~4억대에 다 돌려본다는 생각으로 해 봐야겠다. 매임은 그 중에서 뽑아가면 되니까. 그보다 바씬 매물의 매임은 두어개씩만, 힘빼고 가야지.

생각해 보면 여태까지는 ‘아직 돈을 모아야 하는 시기고, 투자는 25년 하반기니까’하는 나이브한 생각으로 다녀서 5분위 시세표를 못 만든건 아닐까 싶다. (그렇게 믿도록 하자) 이번에는 전임이랑 매임을 투자 가시권 단지 중심으로 해서 임보.. 시간도 확보해서! 5분위까지 가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