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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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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싶어 (예프리)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내가 그 물건을 가졌다는 사실을 몰라도 혼자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행복하면 그냥 행복한 것이지 누군가 내 행복을 알아주어야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저의 소비 습관과 재정관리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월급에서 일정금액을 따로 빼놓아 저축을 하기는 하지만, 종종 찾아오는 ‘지름신’ 때문에 목표금액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 소비의 대부분은 없어도 그만인 ‘사치품’이었습니다. 위의 인상 깊은 구절에서 적었듯 단순히 타인에게 보여지기 위한 사치품이요. 철저한 계획이 아닌 그냥 대충 정해 놓은 저축 목표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돈을 모으면서도 돈을 넣으면 넣는거지 크게 의무감을 느끼진 않았었거든요.
그리고, 재정관리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확인해보게 되었습니다. 월급에서 특정 금액을 저축한 뒤 나머지 돈은 어떻게 새는지도 모르고 흘러가는대로 두었거든요. 그 중에는 충분히 아낄 수 있는 커피값, 구독료, 충동구매 등등이 있었습니다.
좀 더 치밀하고 촘촘하게 관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자는 S&P500, 배당주, 연금저축 등 다양한 루트에 ‘자동으로’ 돈이 들어가도록 설계를 해놓았습니다. 자신도 어쩔 수 없도록 돈을 모을 수 밖에 없는 환경에 자기 자신을 넣은 것 입니다. 이러한 점이 제 저축과의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절세계좌, 배당주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되었습니다. 사실 세금에 대해서는 회사에서 알아서 연말정산을 해주고, 알아서 떼어가겠지~ 하고 크게 관심을 두진 않았었거든요. 세액공제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을 안쓰고 살았었습니다. 사실 ISA계좌에 대해서 들어보기는 했었으나, 나는 부동산 투자할거니까 계좌에 몇십년 돈을 놀려둘 순 없어~ 라고 바로 관심을 꺼버리기 일쑤였습니다. 그런데 ISA 계좌는 의무보유기간이 3년인데다, 절세혜택까지 있으니 충분히 저에게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배당주에 대해서도 완전히 문외한이었는데요. 주변에서 배당주 많이 모아서 얼른 퇴사할 거라는 얘기를 듣긴 했는데, 월급만큼 배당이 나오려면 10억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하고 관심을 꺼버렸습니다. 그런데, 책에서 나오는 배당주 계산기를 두드려보니, 월급을 차곡차곡 잘 모으기만 하면 생각보다 그렇게 긴 시간이 걸리진 않더라구요.
결론적으로, 이전에는 부동산 투자자로서 오직 예금 + 부동산 투자만을 생각했다면, 부동산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루트로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투자에 대한 편견을 많이 깨부셔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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