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독모]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독서후기 [세상단단해]

  • 25.07.11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왜 월급을 받는 삶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했을까? 실상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훨씬 큰데 말이다. 그때부터 월급에만 의존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 인상깊은 이유: 어느날 갑자기 죽어서도 안되고, 병들어서 회사를 못나갈 상황이 와서도 안되고, 내 일이 다른 사람이나 기계, ai에 대체되어서도 안된다는 말도 뜨끔했다. 

    최근 들어본 말 중에, 예비부부가 갖는 ‘짧은 맞벌이의 환상’이라고 있다. 

    직업이 있는 두 남녀가 만나면 더블인컴을 기대하지만, 육아 휴직, 혹은 자발적 퇴사 (결혼 후에 생활/처지가 안정되자 자기 꿈을 쫓아 퇴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로 맞벌이 시기가 생각보다 짧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의 인생에서 지금까지 그러했으니, 앞으로도 당연하게 여기고 있는 것들 중엔 월급도 당연 들어가 있었는데 세상일 어떻게 될 지 모른다는 깨달음이 왔다. 같은 맥락에서 이 부분이 인상깊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점 

 

다른 책들보다 가벼워서 술술 읽히는 이 책에서 나는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 한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게 하겠다’는 다짐을 보았다. 저자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았다. 

지난달 열반기초반 강의에서 매수자인 자모님이 ‘5만원 밖에 안하는’ 방충망 수리 비용을 대시려다가 너나위님께 혼났다는 이야길 들었다. 이 정도면 낼 수 있지 라고 생각했던 작은 금액, 하지만 그 안에 자녀, 부모님 등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쓸 수 있는 시간, 경험, 맛있는 음식이 다 기회비용으로 들어가 있다. 인상깊은 일화였는데 생활비를 알뜰하게 사용하고 ETF를 살때도 남들이 많이 사는 종목을 따라 사는게 아니라 수수료도 찾아보고 하는 저자의 모습과 겹쳐보였다. 

 

생활비 절약 꿀팁으로 공유된 내용들엔 평소 ‘뭐 저렇게 까지 해’ 라고 생각했던 일들도 있다. 예컨대 도매 약국에서 약을 살 수 도 있지만, 난 집앞에서 살 수 있는 ‘편의성’에 값을 지불한거고 이건 감당할 수 있는 일이니까 괜찮다는 결론에 자주 이르렀다. 에코 마일리지 같은건 귀찮아서 꿈도 못꾸었다.. 하지만 아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는 집념도 배울만한 일이었고, 따라해볼 수 있도록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작은 노력으로 남들과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 나에게 적용할 점

 

앞서 말한 생활비 절약 꿀팁 중에선 안쓰는 기프티콘 교환하기를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아래 두 가지를 올해 안에 적용해보고 싶다.

  1. 통장관리, 투자에 시스템을 도입하기
  2.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팔로업 하기.

월급날 통장 잔고를 0으로 만들어야 한다는데, 투자용 적금/ 연금저축/생활비에 책정된 고정 액수가 없다보니 (수시로 상황에 따라 바꿈) 수작업으로 하고 있었고, 그러다 보면 파킹통장에서 몇백원이라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나를 좀 덜 믿고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 (자동이체)

그리고 24년엔 나도 연금저축과 IRP에 자동적립 투자 설정을 해두었는데, 갱신을 안해뒀다. 

하루이틀 미루고 있었는데 다시 개시할 참이다.

 

IRP, 연금저축, ISA 다 있는데 어떤 상품을 사는게 시의적절할지 고민을 덜했던 편이다. 추천받은걸 사거나 했는데, 국가 리스크나 상대적인 단기 투자, 수익률, 인구 특성을 보고 인도 기업들을 모은 ETF에 투자한것이 인상깊었다.

부동산을 공부할 때도 절대적 저평가, 상대적 저평가를 보고(시장상황) 내가 더 많이 벌 수 있는 물건을 찾지 않나? 가치투자를 한다는 관점에서 투자 포트폴리오에 합리적인 상품들을(이유가 있는) 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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