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이 부담되는 여름, 에어컨을 마음껏 켜는 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조금만 덜 써도 요금이 확 줄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그런데 실제로, 전기를 절약하면
요금에서 자동으로 깎아주는 제도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한전 에너지 캐시백’.
최근 2년 같은 달보다 전기 사용량을 줄이면,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캐시백이 차감됩니다.
신청만 해두면 알아서 계산되고, 현금처럼 따로 받을 필요도 없어요!
이 글에서는
✔️ 누가 받을 수 있는지
✔️ 우리 집도 대상이 되는지
✔️ 얼마나 절약하면 얼마를 돌려받는지
✔️ 2025년 신청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꼭 필요한 정보만 정리해드릴게요 :)
‘한전 에너지 캐시백’은 전기를 절약한 만큼 전기요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한국전력공사(KHNP)가 운영하며, 주택용 전기를 사용하는 세대가
직전 2년 같은 달보다 사용량을 줄이면, 절감량(kWh)에 따라 캐시백을 지급합니다.
지급 방식은 현금이 아닌 전기요금 차감입니다.
전기요금 고지서에 자동으로 반영되며, 별도로 계좌 등록하거나 수령 절차를 밟을 필요는 없습니다.
주택용(저압) 전기 계약이 되어 있고,
최근 2년 동안 전기사용 이력이 있는 세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보통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은 세대별로 고객번호가 부여되어 있어,
고객번호만 확인하면 신청 가능합니다.
전기 계약자 본인이 아니더라도,
주민등록상 동일 주소지에 거주 중이면 신청 자격이 있습니다.
원룸이나 오피스텔처럼 건물 전체가 하나의 전기계약으로 되어 있는 경우,
세대별 사용량을 구분할 수 없어 에너지 캐시백 참여가 제한됩니다.
이 경우엔 개별 계량기가 있는지, 세대별 고객번호가 부여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관리사무소나 한전 고객센터(☎123)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캐시백은 직전 2년 같은 달보다 전기를 3% 이상 절약한 경우부터 지급됩니다.
절감률 구간에 따라 단가가 차등 적용되며, 절감률이 높을수록 더 많은 캐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4년부터는 절감률 상한선을 30%로 고정해 최대 금액은 월 10,000원으로 제한됩니다.
절감률 구간 | 지급 단가 |
---|---|
3% 이상 ~ 5% 미만 | 30원/kWh |
5% 이상 ~ 10% 미만 | 60원/kWh |
10% 이상 ~ 20% 미만 | 80원/kWh |
20% 이상 ~ 30% 이하 | 100원/kWh |
📌 예시) 2년 평균 사용량이 332kWh인 가구가 24kWh를 절감하고 절감률이 7%라면
24kWh × 60원 = 1,440원 캐시백 →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
신청은 연중 언제든 가능하며, 신청한 해당 월부터 절감 실적이 적용됩니다.
주요 신청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청 시에는 고객번호가 필요하며, 관리사무소나 요금고지서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요금이 부담스러운 여름, 전기를 조금 아끼는 것만으로도
다음 달 고지서가 달라질 수 있어요!
전기요금도 아끼고, 절약한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까지.
작은 실천 하나가 꽤 큰 혜택으로 돌아오는 요즘입니다.👍
에너지캐시백처럼 놓치기 쉬운 제도는 의외로 많은데요,
해외 출국 시 받을 수 있는 ‘출국 납부금 환급 서비스’도 그중 하나입니다.
한국을 떠나는 순간, 일부 납부했던 공과금이나 부담금이
환급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다음 글에서는 출국 전에 꼭 챙겨야 할 환급 신청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 출국 납부금 환급 서비스 신청 방법 (예금주 오류·미성년자 신청 주의사항) ]
꼭 확인해보시고, 남겨두고 가는 돈은 없도록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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