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기 29기 29조 대9에서 29억 벌조 링마벨] 권유디님과 함께 한 부산 지역 탐방과 지방 접근 방식에 대한 후기

  • 25.07.14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지금까지 월부강의를 들으면서 서울과 수도권에만 거의 관심을 쏟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서울 1호기 목표를 달성하고 조금 마음의 여유가 생기면서 강의로만 들었던 지방과 서울/수도권은 접근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말이 생각났고 지방은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겨 이번에 지방투자 기초반을 듣게 되었다.

이번 첫 번째 강의는 권유디님께서 해주셨는데 부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지방에 대하여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셨다. 1강을 들으면서 주요하게 느낀 점들은 아래와 같아.

  • 지방은 서울/수도권과 다르게 가격 싸이클이 빠른 편이며 전세가와 매매가가 같이 움직인다.
  • 지방은 서울에 비하여 빈 땅이 많기 때문에 땅의 가치가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부산, 대구 같은 큰 지방 지역의 경우에는 서울만큼 땅의 입지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 지방에서 인구수는 곧 수요를 뜻하기 때문에 인구수가 많으면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다고 볼 수 있으며 인구수에 따라 투자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 지방에서도 서울/수도권과 비슷하게 단지를 볼 때 연식, 브랜드, 택지의 규모인 상품성이 선호도에 영향을 준다.
  • 지방은 서울/수도권에 비하여 직장과 교통의 영향을 덜 받는 편이다. 직장은 그 지역의 인구수를 정착시킬 수 있는 힘은 되지만 직장이 투자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 지방은 공급물량이 전세물량에 영향을 주고 전세 물량은 전세가에 영향을 주며 최종적으로 이는 매매가에 영향을 주게 된다. 그러므로 지방의 경우에는 미리 그 지역에 대하여 알아 두고 전세가가 올라가려는 조짐이 보일 때 투자를 지체하지 않고 고려해야 한다.
  • 지방은 전세가가 올라가고 있어도 계속 오르는 전세가를 받아줄 수 있는지도 알아야 한다. 어느 정도 오르면 사람들이 이 돈 낼 빠에야 월세로 간다는 생각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 지방 분임을 처음으로 하면서 아직은 서울과 크게 다른 점을 피부로 느끼지는 못했다. 하지만 1강에서 배운 점을 토대로 돌아오는 주에 단지 임장을 하면서 상품성이 단지 평가에 얼마나 영향을 주며 수도권과 다르게 실제로 역세권이 아니더라도 단지의 선호 순위가 높아질 수 있는지에 집중하면서 임할 것이다.


댓글


당근거상
25. 07. 14. 23:09

멋져요 링마벨님! 후기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