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기초 챌린지

[럽럽] 3일 완성! 부동산 기초 챌린지 2번째 과제 - 돈 버는 아파트 찾기 연습 📍

  • 25.07.16
  1. 엑셀로 작성후 캡쳐 또는 이 과제 본문에 직접 작성해주세요 (손글씨로 작성하신후 사진으로 찍어 올려주셔도 됩니다)

     

  2. 오늘 과제를 마치며 느낀 점을 적어주세요 ❤️

 

안산은 제 고향이고 그래서 항상 그리움이 묻어 있는 곳이에요. 

서울에서 경기도로 경기도에서 다시 지방으로 어찌보면 슬프게 자꾸 밀려나는 상황이 되었는데 

오랜만에 그곳의 단지들을 익히다보니… 

초등학교 중학교 학원 엄마 직장 놀이터 하나하나 다 떠올라서 그만 펑펑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일부러라도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울만큼 이미 다 울었다고 생각해서 쌉T다 못해 로봇이 되어버렸는데 

창문 방문 다 닫아 놓고 선풍기만 틀어놓고 그만 혼자 북받쳐버려서… 

 

느낀점… 제가 예전에 살던 아파트는 이미 엄청 구축이 되어버렸지만 

그럼에도 지금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 가격보다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더라구요. 

아버지 사고 안치시고, 언니 방황 없이, 그곳에 남아있었더라면, 

나도 더 좋은 교육 환경에서 인서울 대학교에 삶이 정말 많이 변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걷잡을 수 없이, 억울해지면서, 내 삶을 누구에게 다 물어야 하나… 

이런 감상평을 원하신 게 아닐텐데 저는 온통 이 감정에 빠져서 무엇도 할 수가 없었어요… 

 

지방에 살지만 서울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지금 제가 가진 돈, 그리고 상황은 사실 안산시, 지방 광역시, 어쩌면 소도시가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과제가 어려웠던 건, 저는 딱 몇군데만 짚어서 하는 걸 못하겠더라구요. 

요령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성격상 어차피 그 지역을 알아야 하고 세대수 연식 등등 고려해서 딱 하나 젤  좋은 거 뽑으려면 다 전수조사해야할텐데… 싶어서 시간 엄청 썼어요. 

이러면 안되는데… 백조라서 얼른 구직활동에 다시 전념해야 하는데… 

 

강의 보면서 울컥했던 너나위님. 그럴줄 알았어요. 이대목에서 우실것 같은데… 했는데 우셨고 

마침 울고 있던 저는 그 모습보고 또 더 울어버렸어요. 

내일 이어서 고잔동 외에 다른 동까지 조금 더 조사해보렵니다. 

어차피 난 세상 꼴찌이지만 그럼에도 늘 같은 편인 느낌 받고 있는 월부팀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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