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거주중이며, 미취학아동과 초1 자녀를 둔 네식구 가정입니다.
저는 서울에 아파트 하나는 있어야, 나중에 나이들어서 병원도 편하게 다니고 아이들도 서울에서 기반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서울에 아파트를 꼭 하나는 사자. 하는 주의고요.
제가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남편의 반대가 너무 극심하고,, 글을 쓰는 직전에도 대판 싸워서 저도 남편 말 듣고 불안해서 현재 정책상 잃지 않는 투자 금액 선은 어디까지일지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남편은 시어머니가 분당 정자역 인근에 대단지 93년식, 47평아파트를 05년경에 구입해서 전월세 주며 임차인 못 구해서 동동거리면서 마음고생하고, 고장난거 고쳐주면서 시달리고 그러면서 10년 보유했는데도 17년도초 겨우 본전 찾고 세금 및 복비 등 부대비용만 날리고 고생만 한 걸 봐서인지 부동산 투자에 굉장히 회의적인 입장입니다. 시어머니가 구입했던 분당 아파트는 10년 버텨서 본전이 8억 겨우 찾고 팔고 나왔다고 하는데, 제가 검색해보니까 남편이 팔았다고 한 시점부터 수직상승해서 22억 가더라고요… 자기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한 외삼촌이 20~10년전에 과천과 분당에 투자자해서 몇십억 자산가였지만 10년전에 한 채 삐끗해서 도미노처럼 다 무너지고 파산해서 가정 풍비박산 났다고 하며 부동산이 제일 위험하고 집 말아먹는 거라고 노발대발합니다. (남편 나이가 50대라서 안전한 투자 선호함) 차라리 지금상황에서는 주식을 하거나 채권투자를 해야지 부동산에 매몰되지 말라면서 저랑 방금도 한 판 하고 갔습니다.
지방에 있는 부동산을 모두 다 정리해서 모으면 6억, 신용대출 있는 것까지 합하면 2억이 있는데, 8억을 모두 다 쓰면 월세 보증금 낼 돈도 없습니다. 네 식구 23평에 2년만 참고 살자라고 마음 먹고, 월세 보증금 낼 돈 1억 잡고/ 세금+복비 등 부대비용0.5 억/으로 계산할때, 현재 정책(임차인퇴거대출 1억, 소유권 이전 6개월이하시 전세대출 안해줌 등) 하에서 안전하게 투자하기 위해서는, 가령 투자금 6.5억이라고 한다면 전세금 얼마정도에 총 매물금액 범위를 어느정도로 잡아야 안전한 투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전 재산 올인하는건데, 3급지는 가격 조정이 23년정도로 내려와야 가능해서 기다리기만 하거나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않을까 싶고, 4급지는 전 재산 올인해서 사는 건데 더 좋은 걸 못 사는데도 이렇게 힘들게 가족들 고생시키면서 버텨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개인의 주관적 생각 으로 좋다 안 좋다를 따질 게 아니라 우선순위로 보고 4급지도 OK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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