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빌라에 살던 평범한 30대 월급쟁이가 계약서 30장을 쓸 수 있었던 비법은요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분들에게

인생의 턴잉포인트가 되고 싶은 김인턴입니다.

잠시 시간이 생겨서 카페에 앉아 사진첩을 보다가

기억속에 사라졌던 3년전에 찍은 한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 저를 포함한 우리 가족 4명이 살았던 빌라의 사진.

태어났을때부터 빌라에서 살았고 초등학교 6학년때 이사를 가게 되었는데

이때 이동한 곳도 역시가 멀지 않은 곳의 빌라였습니다.

아래의 사진 속 빌라에서 30살이 넘어서까지 살았고

20년이 넘은 기억이 새겨진 장소였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둔 기억이 났습니다.

참 부끄러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제가 태어나서 시간을 보내며 자랐던 동네는

아파트라는 것을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었고

20살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아파트라는 곳 안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버스를 타고 오가며 겉모습을 보긴 했는데

실제로 집안은 고사하고 단지 안까지 들어갈 일도 없었거든요.

그렇게 처음 갔던 아파트는 신도시에 있었던 신축 아파트였고

엘리베이터에서 에어컨이 나오는 것도 신기했고,

단지안에 있는 커뮤니티 시설에 놀랐으며,

커다란 집 크기를 보면서 부러움이라는 감정과 함께

내가 이곳에서 과연 살 수는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파트에 사는 건 돈이 많아야만, 부자가 되어야지만

살 수 있는 곳이라고 그때부터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때서야 내가 어떤 상황인지에 대해 느껴졌고

그래도 먹고 살만한 중산층이 아닌 그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라는 사실이..

지금 살고 있는 그 작은 빌라조차도 우리 집이 아니라는 현실이...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을 사라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사실 뭘 해야할지 알 수 없었고,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이 항상 깔려있던 것 같아요.

그나마 공부를 열심히 해 취직을 잘하고 월급을 많이 받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는 생각만을 하면서 20대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9~10년 정도가 지나면서 취직도 하고 월급쟁이로 살아가면서

틈만나면 해외 여행을 다녔고, 갖고 싶은게 있으면 사고

먹고 싶으면 먹으면서 소비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회사에서 동료들이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걸 들었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뭐라도 해보자라는 마음으로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곳에서 부동산 투자자로

성장하고 성공하기 위한 시간을 보냈고

30개가 넘는 계약서를 쓰게 되었습니다.

가진 게 없었던 상황이었고, 스스로에 대한 자존감과 자신감도 낮았던

아파트라는 건 부자들이 사는 곳이라고만 생각했던 과거의 제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까지 올 수 있었을까요?

정말 중요했던 3가지 비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1. 일단 해보자.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믿음

새로 배우게 되는 것들이 너무 낯설고 어려웠습니다.

20살이 될때까지 월세, 전세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했던 제게는 더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옆을 보니 나는 헤매고 있는데 다른 분들은 쉽게 이해하고

과제도 쓱쓱 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막막함은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일단은 했습니다. 잘하겠다는 마음보다는 못해도 괜찮으니까

일단은 해보자고 계속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이때 주변에서 이런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부자는 아무나 하냐? 부동산으로 돈은 아무도 버냐?

그것도 뭐가 있어야 하고 시작하는 거지

어차피 해도 달라질 것도 없을텐데 뭐하러 하냐?

오히려 나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이런 말을 던지더라구요.

그럴때마다 많이 흔들렸고 주저했지만

마음 속에서는 항상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걸릴 순 있겠지만 결국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미친 믿음을 마음 속 깊게 새겨놓았습니다.

2.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혼자서 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았기에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원하는 꿈이 있고 그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는...

서로의 꿈과 목표에 대해 무시하고, 할 수 없다고 외치는 곳이 아닌

할 수 있다고 같이 외치며 응원해주는 그런 환경안에 머물렀습니다.

시작하는 것조차 막막할때,

다른 이유로 마음이나 몸이 힘들때,

힘들어서 그만둘까 생각할때

그럴 때마다 환경이 저를 붙잡아줬고 계속 걸아갈 수 있었습니다.

역전세로 힘들었던 시기에 어떻게든 버티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다시 취득세의 벽을 넘어

투자를 다시 할 수 있었던 건 포기하고 싶은 수많은 순간에도

다시 나아갈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환경이었습니다.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찾아 그 안으로 들어가세요.

3.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

세가지 중에서 꼭 하나만 뽑으라고 한다면 저는 마지막을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적어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김연아’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그분의 이름 앞에는 ‘피겨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과거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기자가 스핀을 하면 어지럽지 않냐고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을 했었습니다.

“당연히 사람인데 어지럽죠. 어지러워도 참고 도는 거에요."

과거 대부분의 사람들은 김연아 선수가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편안하고 우아해서

처음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타고 났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김연아 선수는 피겨 여왕이었을까요?

그 과정을 모르긴 해도 분명 수십번의, 아니 수십만 번의 연습과 노력을 통해서

스스로의 한계를 극복해 나가면서 지금의 모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선수복 안은 멍으로 가득차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다시 질문을 드려봅니다. 김연아라서 피겨 여왕이 된 걸까요?

아니면 수십만번의 연습과 노력으로 한계를 넘었기에

지금의 김연아라는 선수가 있게 된 걸까요?

우리는 누구나 목표를 이룬 ‘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그 사람’은 없습니다.

‘그 사람’ 이라서 할 수 있는 거라고

‘그 사람’ 이라서 가능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이 힘든 순간들을 버티고, 버티고, 버텨낸다면

시간이 지나 뒤를 돌아보면 내가 꿈꾸는 ‘그 사람’이 되어있을 겁니다.

힘들고 어려운 건 당연합니다.

이 과정이 쉬웠다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 테니까요.

쉽지 않기에 소수만이 원하는 것을 얻고, 우리는 지금 그 과정 속에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아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는 멈춰있는게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비록 작은 발걸음이지만 꾸준히 전진하고 있는 거죠.

우리의 인생이 하나의 긴 선이라면,

지금 이 순간은 그저 작은 점일 뿐입니다.

이 작은 점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찍어 나간다면,

결국 원하는 방향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포기한다면 모든 것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니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원하는 것을 얻을 때까지, 우리에게 포기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위 3가지 비법은 적용해서 실제로 행동해야하는 것들을 단계별로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단계. 내집마련(갈아타기) or 투자에 있어 원하는 목표와 기간을 반드시 정한다.

- 내집마련(갈아타기)라면 드림하우스 선정, 투자라면 목표 순자산 등

- 내집마련(갈아타기)라면 3/3/3 3개월, 투자라면 순자산 달성 기간 등

2단계. 배운 것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하나씩 직접 해보면서 반복한다.

- 일단 한다는 마음과 할 수 있다는 미친 믿음과 함께

- 한다 → 꾸준히 한다 → 잘한다

3단계. 반드시 성공한다는 마음으로 끝낼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속한다.

- 포기할것 같다? 혼자하기 두렵다? 자신이 없다?

- 주저하지 말고 환경 안으로 나를 밀어 넣는다.

내집 마련 그리고 투자까지 어떤 선택에서도

원하는 꿈을 향해 걸어가는데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