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안녕하세요.

오지랖 때문에 한가할 수 없는 부동산 투자자 (안)한가해보이입니다.

오늘은 부동산이나 재테크 이야기가 아닌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내가 투자자로 살아온 행복”

사람들은 흔히 이렇게 말하곤 합니다.

‘조금만 참고 나중에 행복하자.’

‘지금은 힘들어도 미래에는 웃을 수 있을 거야.’

그 말에 저도 한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행복해야 하고, 미래도 행복해야 한다"고.

/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고 싶었습니다

저는 어릴 적, 하고 싶은 게 많았어요.

하지만 현실은 늘 그 앞을 막고 있었죠.

떡볶이 하나 맘껏 먹지 못하던 학창 시절,

그때 저는 ‘하고 싶은 일’을 꺼내볼 용기조차 없었습니다.

오직 '살기 위해', '벗어나기 위해' 노력했어요.

그러다 운 좋게도 좋은 회사에 들어가고,

경제적으로 조금의 여유가 생기고,

사랑하는 아내와 아이도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행복해야 할 순간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과연 나다운 일일까?’

‘나는 언제쯤 내가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지금 나는 노력 중입니다

사실 처음부터 ‘투자’가 꿈이었던 건 아닙니다.

그저, 이사 다니기 싫어서,

내 아이에게 안정된 집을 주고 싶어서

부동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부동산 현장을 걷게 되었고,

지도를 보며 동네의 가치를 찾는 법을 배웠고,

수많은 매물을 살펴보며

‘이 일, 나는 잘해낼 수 있다’는 감정을 처음 느꼈어요.

이건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좋아하는 일’이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되었습니다.

/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퇴근 후에도 강의를 복습했고,

주말이면 새벽 첫차를 타고 지방 임장을 다녔습니다.

280개가 넘는 매물을 보기 위해

한 달 내내 같은 지역을 걸어 다녔던 적도 있죠.

몸은 지쳤고, 마음은 흔들렸습니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매번 다짐했어요.

“지금의 이 고통은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한 준비야.

지금 힘들지만, 지금 나는 내 꿈을 살아가고 있어.”

그리고 저는 그걸 행복이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 미래의 행복을 위한 오늘의 노력은 결코 ‘희생’이 아닙니다

우리는 자주 오해합니다.

‘지금은 참아야 해. 나중엔 좋아질 거야.’

하지만 저는 그 말이 지금의 나를 너무 쉽게 버리는 말처럼 들렸습니다.

그래서 바꾸기로 했어요.

"지금 내가 하는 이 노력도 행복이고,

지금 내가 흘리는 이 땀방울도 가치 있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기 때문에,

이미 나는 행복하다."

지금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

미래에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 나는 지금도, 미래도 행복할 사람입니다

지금 내가 걷는 길은 분명히 힘이 듭니다.

그러나 이 길은, 내가 선택한 길입니다.

남이 시켜서가 아니라

내가 원했고, 내가 좋아해서 걷는 길이기에

이 고통은 고통이 아닌 성장이고, 의미입니다.

돈이 많아져서 행복한 게 아니에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그 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있어서 행복한 것입니다.

/ 여러분도 지금 행복하셔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이 단지

‘나중에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행복하고,

내일도 행복하고,

10년 뒤에도 여전히 웃고 있을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아가셨으면 해요.

그러기 위해선

지금 이 순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조금씩 걸어가야 합니다.

아직 뭔지 모르겠다면 그걸 찾기 위한 노력 자체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들 것입니다.

/ 행복은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가능합니다

저는 오늘도

내가 원하는 삶을 위해 고민하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잘 하기 위해 배우고,

그걸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고생하고, 걱정하고, 또 감사하며 살아갑니다.

그 모든 감정이 행복의 조각들이라는 걸 이제는 압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도

지금 이 순간,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어.”

그게 진짜 우리가 바라는 인생 아닐까요?

여러분이, 오늘도 내일도

진심으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