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돈독모 8조 하루쌓기] 타인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나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겸손함을 잊지 않겠습니다. 2025년7월 돈버는 독서모임 후기 with 제이든J 멘토님

  • 25.07.20

안녕하세요

 

하루쌓기입니다.

 

25년7월 돈독모는 제이든J 멘토님 리딩하에 워렌부핏님, 까만젤라님, 훈훈한님, 아속님, 짱2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돈독모를 통해서 가장 남기고 싶은 세가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이해

발제문에 들어가기 전

이번 책 게살부자를 읽고

가장 감명 깊은 구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같은 조 동료 중

대화를 할 때 내가 나의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사람인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더 듣는 사람인지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지

상대방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을 말씀해 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동료분께서 해 주신 말씀과 문장이

마음속에 꽂혔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을 계속 마음에 담으며

“타인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생각했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질문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지금까지 어떤 태도로 행동해왔나?

 

어제 임장하면서 그리고 오고 가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조금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겉으로는 겸손함을 가장하며

편협한 기준으로 상대방을 평가하고

옳고 그름을 따지며 상대방을

진심으로 이해하려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입으로는 상대방을 위한다고

하면서도 타인의 행동에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려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스스로의 생각이

옳다고 결정하고 그 기준에 따라서

판단하고 때로는 개탄했습니다.

 

누구보다 그런 행동을 비난하고

또 그런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태도에 분노했지만

나 또한 그런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나눔

질문시간에 제이든J 멘토님께

최근 반모임을 통해서

배우고 느낀 것 중 나눠주고 싶은 것이

없을 지 여쭤 봤습니다.

 

멘토님께서는

에이스반을 신청한 계기와

현재 에이스반을 하면서

배우고 느끼고 계신

나눔의 철학에 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항상 반복적으로 듣는 단어이지만

진심으로 타인을 돕고 싶은 마음

나보다 타인이 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지금 이 돈독모를 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참여자 분들을

잘 되게 해드릴까 라며 하는 고민과 행동

그런 생각과 태도를 배우는 중이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제가 기버인줄 알았습니다.

타인이 잘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그리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좋은 감정을 공감 받을 때

무엇보다 기뻤고 또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타인의 잘됨보다는

제 개인의 성장과 행복 그리고 번영을

더 우선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내가 잘되어야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타인에게 관심이 없을 때가 더 많았습니다.

 

지금도 내 개인의 이익 모두를 포기하며

타인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아직 철학과 경험 그리고 배움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생각과 판단이지만서도

이기심과 이타심 그 경계선 어딘가에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아주 섬세한

생각과 태도가 있는 것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실과 진실이 무엇인지 아직 알지 못하지만

지금 나의 내면이 얘기하는 것처럼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더불어 타인의 성공과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으로 성장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궁극의 부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become이 아닌 실력과 진심 being 그 자체가 되는

투자자 그리고 그 이상의 인간이 되겠습니다.

 

#겸손

제이든J 멘토님을 보며

너무 쑥쓰러워 하시는 것은 아닐까

적응하고 계시는 중이신걸까 라며

주제 넘은 생각이 들 때도 있었지만

 

겸손함에 감춰진 눈부신 실력과

그것을 하나씩 배워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치 않았습니다.

 

스스로 오만함과 자만심이 들 때마다

멘토님을 생각하며 알고 있는 내용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항상 배움의 태도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오랜 시간 준비해 주시며

또 저희 모두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속마음을 가감 없이 이야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또 애써 주신 제이든J멘토님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댓글


제이든J
25. 07. 21. 05:03

하루쌓기님 임장을 하면서 다시 한번 고민하신다는 모습 멋지네요. 돈독모에서도 한마디 한마디를 허투루 하지 않으시려 했고 진심을 담아 느낀점에 대해 이야기 하시려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저 역시 본인이 먼저 잘 되어야 남을 도울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내가 먼저 실력이 차고 흘러야 남에게도 전해줄수 있다고 했던 것 같아요. 대화했던 것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하루쌓기님 만의 고민과 글로써 정리하고 정말 쌓아나가시는 모습 같습니다. 수용하며 나아가시는 모습 응원드릴게요. 이 글 덕분에 저 역시 나눔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