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완강. 꼭꼭 씹어서 전부 다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3강 🌳

드디어 다 들었습니다.

매일 퇴근하면 힘들어서 드러눕고 싶은 마음을 꾹 참아가며

강의 하나하나를 아주 꼭꼭 씹어먹는다는 느낌으로, 대충 듣지 않고 집중해서 들었어요.

느리지만 하루에 적어도 한개에서 두개는 듣겠다는 결심으로 꾸준히 듣다보니 완강을 하는 날이 왔네요.

필사해가면서 꼼꼼하게 들었지만 한두달 전까지만 해도 부동산에 대해 아무 관심도 없었던 저는

이 모든 강의 속 내용들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들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필사해둔 것과 강의 교안을 다시 한번 대조해가며 강의가 종료되는 8월 5일 전까지 한번 더 복습할 생각입니다.

3강에서는 정말 실전에서 꼭 필요한 것들과, 현장에가서 봐야할 것들을 배웠습니다.

배우다보니 이젠 정말 이론적으로만 아는 데에서 그칠게 아니라 ‘실천을 해야될 때’라는 것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온라인으로 듣는데도 임장할 때는 내가 지금 그 곳에 가서 같이 걷고 있는 것 마냥 생생했고,

부동산 계약을 막 하고 오신 것만 같은 자모님의 생동감 넘치는 입담 덕분에도 몰입감이 최고였어요.

하지만 이 모든걸 온라인으로 느끼는 데에서 그칠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제가 직접 해봐야 아는 거니까요.

두렵지만 해볼게요. 하다보면 익숙해지겠죠.

내마기초반에서 조모임을 하면서 난생 처음 임장이라는 것도 가보고

(더운 여름날 & 비 내리던 날, 벌써 두번이나 가봤어요. 이날의 경험 덕분에 혼자서도 이제 잘 갈 수 있을거 같아요)

제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어딨는지 전국 지도를 펼쳐두고 찾아보고,

구축이지만 어떠리~ 설레는 마음으로 아파트에 살고 있는 제 모습을 상상 속에 그려보고.

빌라에서만 32년 동안 살고 있는 제가 이 강의를 만나 참 많은 것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중이랍니다.

사람을 못 믿겠으면 안 믿어도 되니까 월부의 성공 방식을 믿어라, 저는 자모님의 그 말씀에 너무나도 동의합니다.

꼭 잘된 내집마련에 성공해서 자모님, 코크님, 너나위님이 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담 적을게요.

진심으로 돈 아깝지 않은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