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리하고 3년살다가 세주었습니다.
상태 아주 좋은집이고 2인 가정이라길래 깨끗하게 쓰는 조건으로 세주었는데 미쳐 특약에 애완동물 금지는 생각을 못해 못넣었네요. 이번에 부동산에서 방문했는데 저희 몰래 개를 키운다고 해요. 이럴때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원래 엄청 깔끔하신분이라 방문 시 집상태는 좋았고 강아지 냄새같은 건 없었다고 합니다.
아직 만기가 남아있고 연장해주려 고려중인데 계약갱신시 5프로 올리는 계약서 쓰면서 특약에 애완동물금지 조건 넣으려고해요. 그때 안된다고 하면 집청소비용을 따로 청구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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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BEST | 저도 예전에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집에서 담배를 태우더라구요. 특약이 있어도 안 지키는 집들 많습니다. 법을 쉽게 아는거죠 저 같은 경우는 "계약 종료로 인해서 명도 시점에 원상복구 의무가 있다는 걸 혹시 잊고 계실까 싶어 안내차 보내드린다" 정도로 해서 보낸 적이 있습니다. 연락오면 별 거 아닌 것 처럼 이야기 하면서.. 요새 이상한 이야기를 많이 듣다 보니까 안 해도 될 일을 괜히 하게 되었네요.. 정도로 이야기 하면 정상적인 임차인이면 어느 정도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미 키우고 있는 강아지를 바로 정리하지는 못하겠지만 주의는 될 것 같습니다. 또 계약 종료시에 원상복구 내용 보냈었다는 확인도 되니 나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원만한 관계도 잘 유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싸워서 좋은게 없는 관계다보니..
결해람님 안녕하세요 :) 몰랐던 사실에 당황하셨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반려동물을 키우다 보면 집에 손상이 있을 수도 있고, 냄새가 나기도 해서 냄새제거 특수청소가 필요할 수도 있어요. 훼손에 대한 원상복구조항과 냄새제거 특수청소 요청을 말씀드려 볼 거 같아요. 모쪼록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결해람님:) 두분만 사는 줄 알았던 집에 애완동물까지 있었다니 정말 당황하셨을 것 같네요.. 이미 위 두분이 답변을 잘해주셨지만 저도 의견을 보태드리자면, 이미 살고있는 세입자분에게 5%를 올리면서 특약으로 '애완동물 키우는 것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넣게되면 세입자분과 감정이 상할 수도 있고 또한 반감이 생길 수도 있으니 저라면 "반려동물을 키우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깨끗하게 잘 관리해주실 분이라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차후에 나가실 때를 대비해서 이번에 원상회복과 청소에 관한 특약을 추가하려고해요~"라고 이야기를 해볼 것 같습니다. 모쪼록 원만하게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이후에 집을 보여줄 때 협조도 해주실 것 같아서요:) 잘 해결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