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1
- 무사히 중간 복기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예상치 못했는데, 응원 주시는 따봉스 동료분들 감사합니다
- 회사 동료분들과 여유있는 식사, 나름 솔직한 리스닝을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아픈곳이 많이 나아서 감사합니다
- 동료의 잔금에 축하 감사합니다
- 취향저격 문학을 추천 받아 감사합니다
= 기억을 주셔 감사합니다
7/20
- 다소 예상 밖 영화였지만 가족이 함께 한다에 의미를 부여합니다(난 참 긍정적임)
- 예전 같은 순수한 감정은 가지지 못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좋아 감사합니다(나도 내가 아빠면 마냥 좋아할만한 아빠는 아니다, 정말)
- 시세까지 부족하지만 제출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언제 쯤 임보를 안 써도 머리에 3D로 떠오를까)
= 주변이 조용해지면 자주 찾아오는 기억들에 이제는 익숙하긴 한데, 뭐가 맞고 틀린건지, 아니면 애초 맞고 틀린것이 없었던 것인지, 그리고 감사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지만 아직 감사합니다
7/19
- 처음 해본 대장 지도 트래킹이 너무 재미 있고 유의미한 방향/흐름을 꺼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시설은 조금 남루했지만 맛있는 수제버거에 애들도 좋아해서 감사합니다
- 스벅 별 7개를 한방에 쌓는, 참 바쁘게 사는 저에게 감사하니다
- 주말에도 일하러 가는 배우자에게 고맙습니다
= 이젠 많은 것들이 기억에서 멀어졌지만, 이 또한 감사합니다
7/18
- 돈독모를 참석못했지만 가족의 부름에 감사합니다
- 브람스 Op 118을 들으며 모호한 감정이 올라왔지만 이또한 지나가는 듯 하여 감사합니다.
- 살아있음에 감사합니다.
댓글
오모나... 목실감에 징기님의 희노애락이 다 담겨 있어서 깜딱 놀랐어요 징기님 정말 화이팅입니다. 바쁘신 만큼 인생에 전성기라고 하니 지금이 징기님의 전성기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