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매도를 하기위해 꼭 필요한 일, 하고 있나요? [다꼼이]

  • 25.07.22
핵심을하기.png

 

 

 

안녕하세요,

월부학교 6반 줴러미 튜터님반의 다꼼이입니다.

 

 

 

저는 지금 지방 1호기를 매도하고

서울로 갈아끼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방 소액 투자물인 만큼 매도를 하려고 마음 먹은 것은 '처음 살 때 부터'라고 할 수 있지만

기대만큼 수익이 나지 않은 부분과 갈아탈 물건에 대한 확신부족으로 계속 미적거리다가

 

겨우 부동산에 매물을 내 놓은지는 3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물건을 내 놓는 '내'가 마음먹는게 문제인 줄 알아 고민했고

이제 내놓기만 하면 바로 팔릴 줄 알았는데

 

매도는 남의 마음

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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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도를 기다리는 기간이 길어지고

사려던 서울이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다보니

이제 저에게 매도가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반임장때 줴러미 튜터님과

저에게 허락된 대부분의 시간동안 매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튜터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가 정말로 필요한 일을 회피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원씽의 의미를 다시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생각을 나누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매도가 안되는 이유?

 

제 물건은 입지가 적당한 지역의 구축단지의 소형평수로 세대수가 크다보니 신혼부부들이 왕왕 찾는 단지입니다.

 

물건의 장점은 확장이 되어있고 남향 판상형의 로얄층인 점이고

단점은 84형이 아니라는 점과, 계약 갱신권을 쓰다보니 투자금은 많이 들어가는 물건인 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처음 물건을 내놓았을때 부동산 사장님들이 연락이 오길,

세입자가 집을 잘 안보여 준다는 것입니다.

 

 

세입자께서 부동산 사장님 전화를 안받고

겨우 집보기를 예약했는데 몇시간 전에 연락해서 핑게를 대고 보여주지 않는 등

애를 먹인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보신 분,

저는 매도를 위래 무엇을 더 하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한 해결책은

다른 생활권에도 물건을 뿌린다였습니다.

 

 

동일 생활권 부동산 왠만한 곳에는 물건을 뿌려둔 상황이었는데

팔려면 다 뿌려야지 하는 말을 동료, 선배로 부터 듣고

어디까지 부리지, 몇군데 뿌리지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일 잘하는 부동산 사장님께 복비를 더 드린다고 이야기 할까?

하는 궁리도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걸 하시겠나요?

 

 

 

 

 

정답은 줴러미 튜터님과의 대화에서 나왔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물건을 주변에 뿌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집을 볼려는 사람이 집을 못 보는게 문제이지 않냐,

그럼 집을 볼 수 있게 세입자와 대화를 하는게 먼저다.

 

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당연히 세입자 설득이 먼저 아냐?'라고 생각하신 분들,

맞으셨습니다.

 

 

하지만 막상 제 일이 되니

 

세입자에게 우는 소리 하기 싫고

어차피 부탁해도 안들어줄 것 같아서

 

튜터님과의 대화 전까지

 

물건을 더 뿌릴까? 돈을 더 드릴까 하면서

핵심을 벗어난 고민만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월부 필독서

원씽에는

이런 문구가 있습니다.

 

 

 

 

단 하나의 일을 하면

목표 달성을 위해 할 수 있는 다른 모든 일들을

이제부터 노력을 덜 들이고도 할 수 있거나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

원씽 p143

 

 

 

 

 

저는 마음속 깊이 '하기 싫다'는 이유로

세입자에게 집을 잘 보여주십사 하는 전화를 회피하고 다른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튜터링 데이 이후 바로 세입자와 연락을 했고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꿀팁을 써서 세입자의 마음을 좀 돌려놓았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하기 싫었지만 꼭 해야했던

부동산 사장님께 전화해서 분위기 체크도 했습니다.

 

이 또한 '어차피 전화해도 별 다를게 없을꺼야'하는 마음으로 행동하지 않았던 부분입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전화드려서 들은 시장의 분위기는

제가 알고있던 지난달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시장분위기 트래킹이라는 꼭 해야 하는 일을 하지않고 있다보니

제 물건의 약점이나 분위기를 놓치고 있었고

문제의식도 새로 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원씽에는 이런말도 있습니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돌진하려면 

종종 불편한 일들도 기꺼이 감수해야 하니 말이다. 

탁월한 성과를 내기로 결심했다면, 

남다른 성취를 얻겠다고 생각했으면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원씽 p230

 

 

 

 

이 말은

매도뿐 아니라

투자 전반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하기싫어서 미뤄둔 일,

그런데 그걸 해야하긴 하는 일

그런것을 다 포함해서 원씽을 찾고

그 일을 지금 당장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원씽을 응원합니다!

 

 

 

 

 


댓글


추월차선대디
25. 07. 22. 11:35

꼼님 매도 가쥬아~~~! 나도 가쥬아~~!! 원씽 구절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모카라떼7
25. 07. 22. 11:42

꼼님 이번학기에 무조건 매도 간다아~~~~~! 불편한 일들도 감수하면서 해나갑시다 화이팅!

생각이음
25. 07. 22. 11:46

필요한 일은 무엇이든 해야된다!!!! 꼼님의 매도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정신차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