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호가가 올랐다고요? 규제 이후 현장 이야기 [돈죠앙]

  • 25.07.23

 

 

 

안녕하세요.

월부안에서 반드시 백 억을 달성해 낼 돈죠앙입니다.

 

최근 가장 뜨거웠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야기는

단연 6.27 대책에 관련한 것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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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제 직전의 풍경

 

지금이라도 1급지에 올라타야하냐고 연락 온 지인.

인간 지표가 과열임을 말해주었던 시기였습니다.

 

투자하기 매력적이었던 4급지 단지들도

확실히 매도자가 우위를 점하고 있던 시장이었습니다.

 

 

 

 

 

🔥 규제 이후의 변화

6.27 대책이후, 어떻게 변화하였을까요?

 

확실히 투자수요는 줄었습니다.

 

와, 그럼 집 값이 떨어지지 않을까요?

 

혹시 이런 기대를 갖고 관망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잘 들어보세요.

 


 

부동산 사이클에 학습된 집주인들

 

 

“겨울엔 장갑을 팔고, 여름엔 부채를 판다.”

계절의 변화를 당황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전략을 유연하게 바꿔가는 상인들처럼,

부동산 시장에도 그런 이들이 있습니다.

 

 

서울과 수도권의 시장을 온몸으로 겪어온 집주인들.

이들은 부동산에도 계절이 있음을 잘 압니다.

하락기에도 허둥대지 않고,

오히려 기다릴 줄 압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생각만큼 매매가가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위의 네이버 부동산 호가의 공통점을 발견하셨나요?

 

맞습니다.

 

25년 6월27일 이후로

오히려 일부 단지들은 호가를 2~3천만원 올려

매물을 다시 대놓고 있다는 점,

 

그리고,

좀 더 이따가 팔지~하며 매물을 거두는 경우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실히,

"규제 = 하락" 공식은 깨진 지 오래인 듯 합니다.

 

상승이 있으면 하락이 오고,

규제가 생기면 완화도 오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집주인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조급하지 않습니다.

과거 하락장을 버티며

싸이클의 회복을 경험해본 ‘학습된 보유자’들이기에,

규제가 나왔다고 섣불리 팔지 않습니다.

 

생각만큼 집값이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 부동산 시장의 생생한 이야기

 

 

눈이오나 비가오나

상승하나 하락하나

흰머리가 파뿌리될 때까지

현장에 참여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자로써

 

수도권 외곽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6.27이후로 집 보러오는 사람이 뚝 끊겼어요"

 

엄청난 융자금으로 인해 집을 처분하여

다른 빚을 갚아야만 하는 매도인은

집 보러 오는 사람이 없어

발만 동동구르는 모양이었습니다.

 

상황만 된다면,

싸게 사고 싶은 생각이 가득한 물건이었습니다.

(부사님조차 탐냈던 물건..)

 

 

" 3천만원 싸게 그냥 빨리 팔아주세요"

 

본 집주인은 더 좋은 자산을 매수하려는 모양입니다.

이미 살 물건이 어느 정도 정해져있는 상황이라,

호가를 3천만원 훅 내려서

빨리 거래를 성사시키고 싶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런게 기회구나!

 

"집 주인이 6개월 주인전세로 살아준다네"

 

집을 팔고 싶은데, 대출 규제가 생기다보니,

집주인들도 투자자들이 섣불리 접근하지 못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분들은..

본인이 먼저 주인전세를 살아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2년 계약이 아닌, 6개월 ~ 1년을 살겠다 하시는 것을 보면,

누가봐도 6개월 후의 가능한 전세자금 대출 정책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주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정말 인간은 어떻게서든 살아낼 구멍을 찾아내는 것

같아서 실소가 나왔습니다 .ㅎㅎ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

 

 

실거주자만 거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현장은,

실제로 심심찮게 투자자들도 거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조건 6.27 대책을 들먹이며,

이제 투자는 안돼~~~

라고 하시는 A 부동산 사장님이 있는 반면,

 

본인이 먼저,

 

"주인이랑 먼저 전세 계약하게 말해볼게"

"주인한테 전세 6개월정도 살고 나가라고 해볼게"

"현금 들고 있는 전세입자 구해볼게"

"여기는 수도권 외곽이라 잔금대출 6억 상관없어"

 

적극적으로 나서주는 B 부동산 사장님도 계셨습니다.

 

 

 

 

내 스스로 투자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A부동산 사장님의 안된다는 말만 들릴 것입니다.

 

내 스스로 혼란속이 오히려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B부동산 사장님 같은 분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임할 것입니다.

 

 

 

지금 어떤 눈으로 시장을 보고 있나요?

규제 속에서도 ‘기회’를 찾고 계신가요?

 

 

 


댓글


이호
25. 07. 23. 20:00

규제의 상황속에서도 현장에서 물건을 찾아보고 만들어보고~기회를 놓치지 않는 투자자!!좋은글 감사합니다!

리썬
25. 07. 23. 20:03

안된다고 하지말고 방법을 찾자! 당당한 울 반장님께 진짜 많이배웁니다!항상 감사하죠앙🩷

오르디
25. 07. 23. 20:46

규제속에 기회를 !!! 반장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