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고닥] #7-3 독서후기_빠르게 실패하기

  • 25.07.26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빠르게 실패하기

저자 및 출판사 :존 크럼볼츠 & 라이언 바비노 / 스노우폭스북스

읽은 날짜 :7/19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9

 

 

*행복하게 정돈된 인생을 사는 한가지 방법은 한 번의 부정적인 기분을 겪을때마다 최소 세 번의 긍정적인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긍정적인 경험은 거창한게 아니다. 산책을 하거나 친구와 차를 마시는 정도의 단순한 일이다.
> 내 생각대로 일이 잘 안풀리면 그렇게 만든 사건이나 당사자를 원망하면서 며칠을 보내곤 했다. 마음을 진정시키려고 명상도 해보고 했지만 결과적으론 감정이 쉽게 가라앉지도 않았고 하루종일 그 생각만 하느라 다른건 손에 잡히지도 않았는데 책에서 나온대로라면 긍정적인 감정을 나에게 주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앞으로는 안좋은 일이 생길때 적어도 기분전환할 수 있는 세가지 방법을 실행해야겠다. 집 근처를 산책하거나,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거나, 감정을 정리할 때 도움이 되는 책을 한 권 미리 선정해두고 읽는식으로.

 

*실수를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틀린 말을 하거나 어설픈 아이디어를 따라 한다고 해도 마찬가지다. 오히려 실패를 피하려는 삶이 당신을 구속한다.
> 맞다. 실수 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하지만 부동산 투자처럼 어렵게 모은 내 종자돈 전부가 들어가는 상황이면 그래도 최대한 실수를 줄이려고 노력은 해야하지 않나 싶다. 잘못하다간 정말 골로가서 다시 못일어서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 이래서 최대한 어릴때부터 여러가지 실수를 해보라고 하는가보다. 어릴때는 실수를 해도 큰 타격이 없으니까. 그리고 그렇게 실수를 반복하고 복기하면서 잘못된 부분을 개선해나가면 3,40대에는 뭐든 안정적으로 잘 하게 될것 같다. 나는 늦은감이 있지만 내 아이에게는 실수를 하고 다시 일어서는걸 최대한 여러번 경험하게 해야겠다.

 

*저항이 자주 사용하는 가장 친숙하고 교묘한 방법이 미루기다. '그만두라'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대신, '상황이 좀 나아지면 하자'라고 유혹하는 것이다.
> '상황이 나아지면 하자' 라는말, 살면서 참 많이 했던 말이다. 책에서 나온대로 상황이 나아지면 하려고 했던 일들중에 실제로 한 것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그닥 떠오르지 않는다. 나도 '저항'에 굴복했던거라고 볼 수 있다. 이제부턴 무의식중에라도 '좀 이따 해야지' 라거나 '시간이 생기면 해야지' 와 같이 자꾸 미루는식의 의사결정을 하려고 하면 결국 그만두는 결론에 도달한다는걸 알아야겠다. 그리고 사실, 지금 쓰는 이 독서후기도 '아직 시간 있는데 나중에 하자'라고 생각했다가 쓰는건데 미루지 않고 지금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무언가 해야하는 일이 생각나면 바로바로 해버리자.

 

*세상을 보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아무 것도 기적으로 보지 않는 것이고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으로 보는 것이다.
> 기왕 세상을 살아가는거 모든 일이 다 기적이라는 생각으로 살아야겠다. 우리 가족이 다같이 무탈하게 지내는것도 기적이고,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것도 기적이고, 먹고 살 집이 있다는것도 기적이다. 모든것을 기적으로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 자체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밝아진 기분이다.

 

*호기심은 유통기한이 존재한다. 사람들은 호기심에 의문을 가질 때 즉시 행동하기를 피하는 경향이 있다. '시간이 지나도 이 일에 호기심이 있으면 그때 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중까지 기다리면 눈앞의 기회는 물거품처럼 사라질지 모른다.
> 매임하고 싶은 물건을 봤을 때 이런 일을 자주 겪었던 것 같다. 괜찮은 물건이 올라왔을때 주말 지나고도 계속 있으면 전임해봐야지, 했던 것들이 많은데 막상 시간이 지나고나면 이미 매도되어 없어진 경우가 많았다. 지금이야 투자를 못하는 상황이니 괜찮다고 하지만, 만약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야하는 상황에서도 이런식으로 행동을 미루면 좋은 기회를 날리게 되고, 다음 물건을 찾는데 또 시간을 소비해야한다. 시간만 소비하면 다행이다. 최악의 경우 아예 매수를 못 할수도 있다. 앞으로는 궁금한건 바로바로 전화해서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해야겠다.

 

*그룹의 장점은 더 있다. 팀원들이 책임감을 갖게 된다는 점이다. 매번 만날 때 마다 팀원들은 자신이 앞으로 달성한 목표를 정하고 그 데드라인까지 명시한다. 그럼으로 그 일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된다.
> 임신 중에도, 그리고 출산을 한 지금도 원씽조에 계속 참여하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가 여기서 말한 책임감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아마 혼자서 하려고 했다면 나 자신과 타협하면서 점점 게을러지게 되고, 투자 공부를 손에서 놓고, 결국엔 아예 투자판에서 없어지지 않았을까. 확실히 공부하는 그룹에 속해있다보니 남에게 피해 안주려고 억지로라도 하게 되는것 같고 그 중요성도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강의를 들을때는 무조건 조모임을 신청해서 책임감도 갖고 다같이 성장도 할 수 있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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