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대문자 F의 강의로만 느껴진다면 내가 아직 강의를 이해하지 못했을 수 있는 부동산 기본기 특강 후기

  • 25.07.26

[부동산 투자 입문 BEST] 너나위의 저평가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저는 부동산에 관심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왕초보이고, 아무 지식 없이 덥석 매수한 전세낀아파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강의’, ‘부동산 투자’ 라는 단어에 이유 없는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유튜브 채널로만 월부라는 존재를 알고 있었고, 출퇴근길에 월부TV의 영상들을 라디오마냥 들어왔었는데요.

유튜브를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3일 간의 챌린지를 알게 되었고, 그 챌린지로 인해 내집마련 기초반도 수강하게 되고, 이번 기본기 특강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간 수업을 들으면서도 강사님들을 보면서 ‘왜 저 분들은 나한테 저렇게까지 나한테 집을 사라고 할까’, ‘시키는 숙제들을 수행하고 그 기준으로 구입한 아파트가 최선이라는데 그게 최선이 맞나’, ‘이미 보유한 한 채보다 더 나은 한 채로 갈아타는게 나을지, 아니면 다른 한 채를 추가 매수하는게 나을지, 이대로 나는 계속 전세로 거주하는게 맞는지’ 등등 마음의 번뇌가 심했습니다. 이 때문에 남편과 여러 번 언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

 

월부의 강사님들은 진심을 다해(처음엔 진짜 진심이 맞나 의심도 들었지만 ㅋㅋ) 지식과 정보를 전달해주실 뿐만 아니라 멘탈 케어까지도 해주시는데요.

도대체 재테크 공부에 멘탈 케어가 왜 필요해? 라고 생각했던 저 마저도 강의를 듣고 과제를 진행할수록 멘탈이 탈탈 털려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끄럽게도 저는 3주간 수강했던 내집마련 기초반 수업보다도 이 하루짜리 강의로 제 번뇌를 많이 정리했고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배움을 지속하면 할수록 나 자신이 힘든 이유는

  1. 실제로 매수할 수 있는 아파트보다 비싸고 더 좋아보이는 아파트가 자꾸 눈에 들어오게 되어 마음이 조급해지고,
  2. 알아낸 김에 빨리 매수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채갈 것 같은 조급함 + 내가 매수한 이후에 가격이 떨어지면 어떡하지라는 두려움
  3. 같은 가격의 아파트면 비교평가를 열심히 하라고 하는데 생각보다 살 수 있는 아파트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가 와서 알아보기 싫은 마음 ㅎㅎ

때문이더라구요.

 

제가 만약 당장 이사해야할 상황이었다면 제대로 충분히 매수할 아파트를 알아볼 마음을 먹지 못한 채 또다시 급하게 이사갈 곳을 찾아봤겠지만

내마기도 여러 번 듣고, 이번 특강까지 재생 횟수를 꽉 채워 들은 후에야 제 안의 조급함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1일짜리 단기 특강이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몇십 만원의 수강료가 부담되어 월부의 양질의 강의들을 신청할 엄두가 나지 않거나, 저처럼 무지성 의심, 두려움, 반감 등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시도할 마음이 들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춰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동산 강의에 의심이 많았던 저는 다음 달에도 월부 강의를 수강합니다 ㅎㅎ 또다시 강사님들께 멱살잡혀서 수업 듣고 과제를 하면서 멘탈이 털릴 순 있겠지만 다음 달에는 마음의 번뇌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좀 더 적극적으로 매수할 아파트를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집마련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편견을 바꿔주시는 너나위님과 코크드림, 자음과모음님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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