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진짜 시작해보자

제목 : 오프닝 강의에서 가장 인상깊었는 구절을 제목으로 정해보세요!

33살 미혼,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23살 사회초년생 때 월급 140만원으로 시작했을때 꾸준히 강제 적금해서

30살에 8천을 모았는데 

주식 열풍이 불면서 저도 제가 직접 운용해보고 싶어서 보험사 자동이체 적금상품 해지하고

별 공부없이 엄마가 하라는대로 2차전지에 뛰어들었다가 마이너스 75~80%가 되버렸어요 ㅎㅎㅎ

그뒤로는 써보지도 못한 돈이 없어진게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날아갈 돈이면 차라리 써보기라도 해보자’ 하는 억하심정에 ㅎㅎ

버는 족족 생각없이 소비로 날렸는데

그게 어느덧 2~3년이 흐르면서 소비가 안잡히더라구요.

물론 그전에도 계획적으로 잡혀있던건 아니였는데, 자동이체 강제적금 마저 안하니까 돈이 정말 하나도 안모이고

세후 350 월급을 거의 다 쓰다시피 하고 살고 있어요.

집안에 큰 우여곡절 없이 평범하게 지내온게 예전엔 참 감사하다 생각했는데,

그 평범에 안주하고 노력이나 도전을 안하고 지내는 제 자신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젠 정말 다시 마음잡고 해야되겠다 생각한게,

아빠 은퇴시기도 다가오고 조카도 점점 커가고

생각없이 안일하게 지냈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완벽주의적 성향인데 게을러서, 첫 시도는 하는데 끝까지 해내지는 못하고, 파고들어서 하면 끝까지 해야되는 성향이라 그게 피곤한걸 아니까 시도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런데 사고는 또 긍정적으로 하는 편이라

투자실패를 했어도 큰 스트레스는 안받았는데 반대로 미래에 대한 대책이 없는데도 큰 걱정이 안드네요 ㅎㅎ

이제라도 시작하니까 잘 준비해서 100세시대 준비 늦지 않았다! 첫시작이 반이라니까 나는 벌써 반을 했네!

 벌써 이렇게 희망회로 풀가동 되는 제자신 고삐 잘 잡고 끝까지 계속 투자정신 가지고 가고 싶습니다.

통장쪼개기 마스터 해서 투자의 기초틀 제대로 마련하고 싶어요.

강의가 매우 기대됩니다.

이런 강의 이번이 3번째인데요, 앞선 2번은 끝까지 듣지 못했지만 

이번엔 미루지 않고 강의 뿐만 아니라 과제까지 완성해서 이번 쉅 끝까지 마스터 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