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파란 열정의 성장하는 투자자
장으뜸입니다.
오늘은 부동산 투자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마인드’ 측면에서
나누어드릴 이야기가 생각나 짧게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는, 1년이 넘게
개인 센터에서 도수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업종에서 일하고 있는 타지역 동료에게
고민을 털어놓자,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나름대로 유명한 분이 계시다며 소개를 받았는데요.
몇 개의 병원을 떠돌아 다녔던 저
보험이 되지 않아 비싼 비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곳에 계속 다니게 된 이유는
바로 ‘센터장’님과의 대화였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꾸준한’ 사람이다
센터장님은 어렸을 때부터
이 직업을 꿈꿨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우연히 관련된 학과를 졸업하여
이 직업의 길로 들어서게 된 분이셨어요.
다만, 공부를 해나가며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고
누구보다도 잘하고 싶다는 욕심에
다른 사람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넣어
전문가의 길로 들어서고자 하였습니다.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된 전문가 수료 프로그램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서,
약 일주일간 합숙하며 배운다는 이 과정을
15년째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계신다는데요.
처음엔, 단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좌절감도 많이 느끼셨다고 해요.
어떻게 하나도 모르겠지?
함께 과정을 신청했던 동료들은
이건 너무 어려워,
왜 그렇게까지 해?
그거 안해도 일 가능하잖아 라며
하나 둘 떠나갔습니다.
그런데 센터장님은 이렇게 생각했다고 해요.
'한 번 들어서 이해가 안되면,
여러 번 들으면 이해가 되겠지.
이해가 될 때까지 한 번 들어보자'
그렇게, 주변 동료들이 다 떠나갔음에도
센터장님은 1년에 한 번 있는 그 과정을
계속 수강하였고,
그 곳에서 배운 내용들을
나만의 언어로 정리하며
차곡차곡 쌓아나가기 시작하셨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치료를 하며
이해가 안될 때마다 그 노트를 꺼내
여러 번 읽어보다보니
어느 날, 강의를 듣는데
전혀 이해가 되지 않던 것들이
아주 조금 이해가 되며 성취감을 느끼셨다고 해요.
그 과정을 수료하는 사람들 중
가장 막내로 시작했다가,
결국 지금은 TOP5 안에 드는
‘살아남은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획을 긋는 성취는
알량한 ‘머리’와 ‘효율’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우직한 ‘엉덩이’에서 나온다.
특정 분야에 대한 강렬한 관심, 강한 흥미,
인내와 끈기에서 나온다
-신수정, 일의 격에서-
성공한 사람의 방정식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참 월부에서 성공하신 분들과
겹쳐서 보이는 사례들이 참 많았습니다.
학창 시절, 농구 전문가가 되고 싶어
추우나 더우나 등하교길 매일 드리블을 하고
시간만 나면 농구 연습, 대회를 나갔더니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농구짱을 먹은 경험
그 작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에 적용시켜
지금 분야에서도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점
술을 먹은 날에도,
하루에 2시간 이상 독서를 놓지 않았으며
지금도 꾸준히 독서를 하는 센터장님의 그릿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
지금은,
후배 양성을 위해
대학교에서 강의도 하시는데요.
쉽게 해치우며 알게 되는 것보다
하나하나 깊은 고민 끝에 배웠으면 좋겠다며
실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케이스,
적용해야할 점들을 많이 다룬다는
강의 내용을 들으며
때때로 센터에서 마주치는 실습생(학생)들은
정말 좋은 스승님을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잘 모르는 것 같았지만요 ㅎㅎ)
지금은, 미래의 목표 중 하나가
다른 사람들이 좀 더 자신의 상태와
적합한 운동방법을 알 수 있게
게임 그래픽을 활용하여
몸을 돌볼 수 있게끔
어플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신 센터장님
자신에게 수익이 날 것 같진 않지만
조금 더 사람들에게 도움을 많이 주고 싶다는 마음이
그 상상을 구체화해서 이야기할 때의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많이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센터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며
너바나님, 너나위님을 비롯한
멘토님, 튜터님이 많이 생각났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꼬꼬마 시절,
처음 ‘열반스쿨 기초반’이라는 신세계를 맛보았고
이해가 잘 되지는 않았지만
그저 강의를 계속해서 수강하며
하다보니 조금씩 강의에서 해주신 말씀들이
공감되곤 했었거든요.
작은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는 것도,
그 과정 속에서 내 실력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은
다른 사람들에게 직접 가르치면서 깨달을 수 있다는 것도
여러모로 센터장님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투자 영역에서 밖에 만나지 못하였는데
다른 영역에서도 만나게 되니
더욱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투자 전문가’가 되기 위해
더운 날씨에도 고생하시는
모든 투자 동료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건강 챙기며,
꾸준히 해나가보아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장으뜸's 나눔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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