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8기 102조 펭수는사랑]

11월 너나위님의 특강을 들으면서, 나의 상황에 대해 메타인지를 할 수 있었고 어떤 투자 방향에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그런 깨달음을 바탕으로 듣게 된 서울투자기초반!!

아직은 투자 자본금을 더 모아야 하는 사정도 있고, 지난 8월 열기 때 조장님과 조원분들의 조언을 따라서 임장지는 "강남구"로 신청하였는데, 운이 좋게도 되었다.

1강 자모님 강의는 본인도 언급하셨 듯이, 서울 25개구 전체를 한번 조망하는 것 같은 느낌의 강의였다. 각 구의 위치며 그 구의 입지 위상을 알 수 있었고, 같은 구이지만 동에 따라 입지가 다를 수 있으며, 또한 단지에 따라서도 입지가 다르게 매겨질 수 있다는 점이 서울 투자의 묘미라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서울 투자에서 입지의 1순위는 교통 즉 강남 등의 업무 지구와의 근접성이 우선하지만, 어떤 구에서는 그 구의 특색이 그러한 교통을 뛰어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학군지 예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후반부에서는 투자 금액대별 어떤 입지부터 지켜봐야 하는지, 그리고 초보 투자자는 머리와 바닥을 잡겠다는 고수의 영역을 넘보기 보다는 어깨투자라도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해야 한다는 점은 다시금 투자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내가 '나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 좋아질 지역, 특히나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지역을 본인이 어떻게 트랙킹 하고 있는지 교안에다가 템플릿을 넣어서 알려주셨는데, 너나위님의 특강과 내용이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많이 와 닿았다.

그리고 서울 투자는 무엇보다도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는 보석함의 보석을 채우는 행위와 같다는 비유는, 수도권 투자는 단기적인 매수/매도의 접근보다는 매수에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하였다. 그렇다고 투자를 못하면 안되겠지만, 섣불리 하기 보다는 그만큼 차분하고 냉철하게 현장을 따져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