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월부안에서 반드시 백! 억!을 달성해 낼 돈죠앙입니다.
지난 칼럼에서 왜 투자공부하러 왔는데
독서를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https://weolbu.com/s/Fv28llodM0
직장인 투자자이다보니까,
퇴근하고 시간을 낼 수 있는 것이
아무래도 매우 한정적입니다.
주말 일정으로 임장을 빼게 되면
평일에 임장보고서를 쓰고,
강의 듣고 하다보면,
어쩌면 가장 중요한 독서의 우선순위가
자꾸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루틴으로 잘 잡혀있다하더라도
와, 책 한 권 읽기가 이렇게 힘든가?
라는 생각이 종종 들 때가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 직장인 투자자는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을지,
여러가지 독서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나에게 맞는 독서법을 찾아가보시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정독, 다독, 속독
책을 읽는 방법 중 이 세가지에 대해서 익히 들어보셨죠?
어떤 것이 가장 좋다고 느껴지시나요?
.
정답은 세 가지 모두 서로 다른 독서 방식이기에
각기 다른 장점과 쓰임새가 있습니다.
즉, 어느 것이 가장 좋다고 꼽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을 파악해보고,
내가 투자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어떤 독서법이 맞을 지는 생각해볼 수는 있겠죠.
정독
깊이있게 읽다보니, 이해도는 높지만,
아무래도 속도는 많이 들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이렇게 책 한권 읽고나면 다른책이
쉽사리 안 잡히는 경험 해보시지 않았나요?
ㅎㅎ
다독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넓은 배경지식을 축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방법입니다. 정독만큼 깊이 있게 읽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넓은 지식들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쩌면 우리 투자자들에게 가장 맞는 독서법 인것 같습니다.
속독
말그대로 빠른 정보 파악을 위해 빠르게 읽는 것입니다.
당연히 이해도는 정독보다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밖에 없지만,
핵심을 파악하기 위한 용도로는 시간을 엄청나게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집중을 해서 읽어야 해서 속독도 피로도가 높긴하겠네요.
어떤 독서법이 적절할까?
세 가지의 독서법에 의하면
앞선 칼럼에서 말했던 투자자로서
올바를 결정을 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정보가 필요하고,
올바른 사고의 틀을 형성해야하기 때문에
독서가 중요하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이런 취지라면,
다양한 책을 접하여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다독이 적절해보입니다.
전재산을 걸고 하는 이 투자에
깊이 있는 지식 습득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전문투자자가 아닌 우리 직장인 투자자는
그 정도까지의 깊이는 “아직은” 필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강의를 듣고, 조모임하면서, 튜터님들 만나면서
이미 깊이있는 지식들은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체력을 쌓는 것이 필요한 우리 초보투자자에게는
다독이 우선적으로 채워야할 목표입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책을 가능한 많이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다독, 중요한 건 알겠는데…
네, 시간이 부족하시죠?
그럴 때 필요한 것이 속독인 것 같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다독과 속독 중에
어떤 것이 더 좋아의 문제가 아니라,
그 책을 읽는 목적과 상황에 따라 맞게
선택을 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즉,
둘 중 뭐가 더 필요하다라도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원하는 목적에 따라 우선순위를 다르게 하여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다독을 하지 않고 속독만 한다면?
겉핥기식 독서가 되겠고,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휘발성으로 휘리릭~ 지나가는 거죠.
반대로 속독없는 다독만 한다면요?
안그래도 부족한 시간에 시간이 정말 부족해져서
결국 읽지 않는 방법을 선택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결국,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독서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독으로 엄청난 배경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기초반일 때 많이 읽어두면 좋겠네요 ^^~)
어느 정도 나의 배경지식이 쌓였다고 생각이 들면,
속독으로 실력을 다듬어 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실전반부터는 할 것이 많으니까 속독이 더 적절해 보이네요)
나는 꼭 투자자로서의 실력을 쌓고 말겠어! 하면서
어려운 투자서를 머리싸매면서 정독하지 않으셨나요?
양보다 질이지, 하면서 한권을 깊게 오래 읽어서
지금까지 읽어둔 책이 손에 꼽히지는 않으셨나요?
독서 후기를 써야한다는 급한 마음에
후루룩 읽고 넘기시지는 않으셨나요?
오늘 세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상황에 맞는 방법을 추천드렸으니,
오늘부터는 좀 더 전략적으로 독서를 해나가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저도 빨리 읽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ㅠㅠ
하시는 분들을 위해
수년간 쌓아온 속독법 스킬을 공개해보고자 합니다.
기대가득해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