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잣돈 조금 모았다고 자만하지 말고 항상 겸손하게 생활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점, 달성하고자 하는 자산 수준이 높다면 저축률 50~60% 수준은 당연한 수치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부자가 되는 여정에는 단계가 있으며, 각 단계 별로 필요한 역량이 다르다는 점. 공기, 씨앗 단계에서는 다음 단계를 알기 힘들듯이 새싹 단계에서는 나무/숲 단계를 알 수 없다는 점이 와닿았다.
사실 예전에 너나위님이 저축 잘하고 투자 공부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은 굳이 안들어도 된다. 알아서 잘해라 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나름 강의가 꽤 도움이 되었다. 너나위님 말씀 또 들으면서 꽤 자극이 되었다랄까?
사회초년생때 혼자 힘들게 공부하던 내용들을 손쉽게 요약해주시고, 부자로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본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나도 나중에 저만큼 확신을 가지고 남을 알려줄 수 있을까?
연금, 보험 등 대부분 알고 있는 지식이 많았지만 그래도 꼼꼼하게 다시 한 번 현재 상황과 미래 계획을 검토할 수 있어서 좋았다. 재테크 강의가 처음인 사람에게는 얼마나 도움이 많이 되었을지 가늠도 되지 않는다.
70년 생존을 위해 30년 열심히 해야 한다는 점이 아무래도 많이 와닿았다. 30년도 아니고 20년 안쪽으로 끝내려고 하는 입장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그만큼의 인풋을 넣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투자에 많은 시간을 쏟으면서 느낀 것은 반드시 소비를 해야지만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반드시 비례하지 않으며 오히려 시간이 지났을때 가정의 재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지 못했을 때 불안감, 리스크가 훨씬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강의를 들으면서 동기를 다시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