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상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쎈~사람 쎈타인입니다. 7월 한 달을 지투실전에서 지하구경 실컷 하다 다시 세상밖으로 나온지 이틀이 지났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반성하고, 많이 복기하고, 많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권유디 튜터님의 이번 1강은 상당한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방과 수도권의 차이는 어떤 것이고, 각종 규제로 공포에 떨고 있는 시장에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 그 길을 너무도 명확히 제시해주신 권유디 튜터님의 강의후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환수원리의 진정한 의미를 아시나요~?
저평가, 환금성, 수익성, 원금보존성, 리스크는 월부인이라면 마치 머리에 문신이 새겨진 것처럼 깊이 새겨져 있는 것들 입니다. 결국 여기서 가장 핵심은 내가 보고 있는 단지의 가치가 과연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그 가치라는 단어가 주는 추상적인 느낌 때문에 우리는 시장의 상황에 따라 이리저리 휘둘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임보에서도 그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반영되어 비교평가를 더욱 어렵게 만들곤 합니다. 아니, 저는 아예 비교평가 자체를 두려워 했습니다. 심지어 회피하기도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런 저의 안일한 행동들이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그리고 반드시 해야 할 행동을 외면하게 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 것입니다. 특히, 서울 시장을 바라보는 저는 서울은 현재 제가 들어갈 수 있는 시장이 아니라고 단정지었습니다. 이런 저같은 사람을 위해 권유디 튜터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수도권 투자의 핵심은 ’제한'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모든 아파트를 열어두고 기준에 맞는 단지를 고르는 겁니다.'
좋은 단지를 찾고 적정 가격에 매수하여 최대한 오래 보유하라~!
사실 이 말을 모르시는 월부인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굉장히 당연한 말 같지만 여기엔 깊은 뜻이 숨어있었습니다. 즉, ‘나의 현재 상황에서 아파트 투자 기준은 과연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던져야 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결국 다시 ‘저환수원리’로 돌아가게 됩니다. 권유디 튜터님은 강의 초반부터 이 ‘저환수원리’의 진정한 의미를 명확하게 알려주셨습니다. 그것도 과거의 투자사례를 가져와서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통계를 통해 비교평가까지 해주셨습니다. 이런 것들은 물론 공부만 한다고 하여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아주 오랫동안, 꾸준히, 그리고 치열하게 임장하고, 임보를 쓰면서, 투자 물건을 매임하고, 그렇게 만든 앞마당을 서로 비교해가며 그 가치를 끊임없이 따져본 후에 투자까지 진행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 뾰족한 인사이트가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배워왔습니다. 1호기를 끊임없이 복기하고 있는 저로서는 선배 투자자의 통찰력을 최대한 레버리지 하는 것만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간을 아끼며, 잃지 않는 투자로 가는 길임을 이번 강의를 통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원칙을 지키는 것은 시장 상황이 어떻게 변한다 하여도 대응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정부의 아파트 투기 제한 정책이 과연 투자자에게 어떻게 작용할까?’ 여기에 대해 저는 상당히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출을 제한하고, 심지어 전세자금대출까지 막아버리면 전세레버리지 투자는 사실상 힘들어 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혼란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희의 마음을 충분히 알고 계셨던 권유디 튜터님은 바로 이런 결론을 내려 주셨습니다. ‘지금이 바로 기회입니다. 투자자에게 너무 좋은 시장이 열릴 것입니다.’ 응? 이게 어떤 의미이지? 지금 1호기 전세입자도 전세대출을 통해 들어왔는데 투자수요를 제한하는 이런 정책이 어떻게 기회가 된다는 말이지? 이런 저희의 혼란은 이미 예견하셨다는 듯 각각의 정책에 대해 왜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주셨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에 대한 대응법과 월세 낀 물건에 대한 접근 방법까지 알려주시며 이것이 왜 기회가 되는지를 명확히 알려주셨습니다.
시장이 두려움에 휩싸였을 때 한 발 내딛는 용기, 모두가 낙관에 취해 있을 때 한 걸음 물러서는 신중함, 이런 태도가 결국 성공하는 투자자를 만듭니다.
현재 서울 시장의 흐름과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할 지에 대해 최종 정리를 해주시고, 앞으로 한 달 동안의 일정까지 정리해주시면서 강의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튜터님의 말씀처럼 두려움보다 용기를, 의심보다 믿음을 선택하여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는 투자자로 성장하는 한 달이 될 것을 다짐하며 적용하고 싶은 점 3가지를 정리하면서 1강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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