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너나위님] 나에게 유리한 대출상품 알고 예산 확정하는 법 강의 후기-내마중 듣는 사람들 꼭 내집마련하길~~ 아~ 다 잘 됐으면 좋겠다 :-)

  • 8시간 전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ㅋㅋ조장님이 스터디인증샷에 붙여주신 스티커인데 맘에 든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내가 잘했던 점과 잘못했던 점을 돌아볼 수 있었다.

지금이라도 월부를 알게 되어 과거의 실수를 극복하고 앞으로의 위험을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다행스럽다.

 

 

땅, 즉 입지의 가치가 부동산의 첫 번째 기준!!!!!!!!이라는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한 채 0호기를 매수해 지금 매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때 디딤돌 대출을 받으면서 '돌려줘야 할 돈은 최대한 늦게 돌려줘야 한다'고 생각했던 점은 스스로에게 잘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가끔 친정엄마가 “받을 돈은 최대한 빨리 받고, 줄 돈은 최대한 천천히 주는거래”라고 말씀하시곤 했는데, 예전에는 가족들이랑 “엄마 그런 이야기는 어디서 들은거냐”며 그 말을 듣고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그 말을 너나위님께 다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내집마련 기초반과 중급반을 듣기 전부터 개인적인 사정으로 거주와 보유를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마지막 시간에 너나위님이 거주·보유 분리도 설명해 주셔서 정말 좋았다. 특히 종잣돈은 있으나 현재 외벌이라 저축이 많지 않은 우리 집 같은 상황에서는 거주·보유 분리가 맞는 선택이라는 확신도 들었다. 너나위님 강의는 명확해서 좋다. 해야 할 것,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확실히 짚어주신다.

 

또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는데, 화면을 10번 넘게 되돌려보고 일시 정지해서 필기까지 했던 너나위님이 소개해주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책 구절이었다. “중산층은 자산을 사기 전에 사치품을 산다. 중산층은 사치품을 사느라 자산을 쌓지 못한다. 그러나 부자는 자산에서 나온 돈으로 사치품을 산다.” 중요한 것은 둘 다 사치품을 사더라도 그 순서가 다르다는 점이다. 잘잘한 다이소 사치품(?)을 사길 좋아하는 내가 전형적인 중산층의 모습이지 않았나 싶다.

 

나 자신을 돌아보며 2~3만 원대 작은 쇼핑을 줄여야 목돈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앞으로 2년도, 1년도, 6개월도 길다고 느꼈지만, 눈 딱 감고 3개월만이라도 지켜보자고 다짐했다. 3개월 후에는 조금은 습관이 됐기를 기대하며, 다시 한번 다짐해본다.

 

 

사실 어제 강의를 반복해서 들었지만, 수포자라 그런지 대출 등 숫자가 나오면 머리가 잘 안 돌아간다. 어제는 그래도 조금은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하루가 지나니 벌써 희미해지는 기분이다. 후기를 마치고 강의 자료를 출력해서 밑줄 그으며 다시 읽어봐야겠다.

 

 

아… 제발 잘돼서 올해 0호기를 무난히 매도하고, 1호기를 야무지게 매수할 수 있길 바란다.


댓글


우유식빵
25. 08. 08. 14:54N

우류님~~!!! 우리조 부조장님 !!!! 책상에서 열공 열공 열공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