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기초반 9기 32조 만펠펩] 2주차 강의 후기

1. 무지한 시작과 첫 주식 경험

저는 사실 주식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 아무런 지식도 없이, 작년 트럼프 당선 시기에 테슬라 주식을 무심코 매수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2월까지는 해당 주식이 꾸준히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에는 소액으로 시작했지만 주가가 상승하니 “그때 좀 더 살 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에도 욕심은 부리지 않고, 소액 투자를 그대로 유지하며 주식을 방치했습니다.

2. 예상치 못한 하락과 손실

그러나 이후 트럼프의 관세 이슈, 일론 머스크와의 갈등 등 악재가 겹치면서 저는 투자금의 약 25%를 손실 보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나는 주식과 맞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기를 계기로 무작정 투자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시장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들어가는 투자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3. 절세계좌의 발견과 활용

이후 여러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절세계좌 삼총사’라는 개념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미 IRP 계좌를 적립하고 있었기에, 여기에 ISA 계좌를 추가로 개설해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당시에는 각 계좌의 특징과 장단점을 깊이 이해하지 못한 채 단순히 세금 절감에 좋다는 이유로만 접근했습니다.

4. 강의를 통한 전략 수정

오늘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기존 투자 전략을 일부 수정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특히 IRP 계좌는 최소 30%를 안전자산으로 유지해야 하지만, 연금저축계좌는 100%를 투자상품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따라서 기존 IRP 납입액을 줄이고, 연금저축계좌의 저축 비중을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습니다.

5. 체계적인 저축 시스템 도입

또한,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매달 1일에는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통장 쪼개기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청년도약계좌에는 기존 납입 금액을 그대로 유지하고, 추가 저축분은 연금계좌와 ISA 계좌에 투자해 보다 체계적으로 자금을 불리려 합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는 ‘1억 만들기’에서 시작해 ‘10억 만들기’, 나아가 ‘30억 만들기’까지 도전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6. 미래를 향한 다짐

저는 앞으로 2년 뒤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시작이 미약할 수 있지만, 끝나는 시점에는 당당한 남편이자 부모에게는 자랑스러운 아들, 자녀에게는 든든한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이번 강의는 저에게 단순한 금융 지식 전달을 넘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마음가짐까지 다잡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추가적으로 9월 [9월 리뉴얼] 미국주식 초보를 위한 로드맵, 기초부터 백만원까지 강의도 수강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광화문 금융러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