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란 열정의 성장하는 투자자

장으뜸입니다.

얼마 전, 투자의 ㅌ도 모르던 친구가

집값이 오를까 두려워

추후 실거주할 집을 매수하여 전세 세팅을 하는 과정 중에

알게 된 간단한 사실 하나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친구는 당장 입주할 것이 아니었기에

월세와 전세 세팅을 고민하였는데요.

(저라면 당연히 전세를 했겠지만요..ㅎㅎ)

각각의 장단점과 함께

그에 따르는 금융비용들을 계산해서 적고

비교해보라는 제 이야기를 듣고 친구는 

결국 전세 세팅을 결심하게 됩니다.

분명 전세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 예상과는 달리

그 지역의 전세 개수는 현저히 줄어들었고

다른 단지들에 비해 선호도가 훨씬 좋았던 이 단지는

전세가 1-2개밖에 되지 않았는데요.

전세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인근의 단지에 전세가 조금 있는 점

공실이었지만 로얄동이 아닌 뒷동이라는 점

시스템에어컨 대신 투인원 에어컨으로

방마다 에어컨 설치가 되어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전세가를 보수적으로 잡으라는 제 얘기를 듣고

친구는 인근 생활권에서 1등 가격을 만들어 버립니다.

언제든지 입주가 가능했던 점과 선호 단지라는 점에 있어서

정말 많은 손님들이 보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가 쉽게 빠지지 않자,

불안해진 친구는 인근 부동산에 전세를 더 뿌린 것과 더불어

‘당근마켓’에도 전세 광고를 셀프로 올리게 됩니다.

정말 놀랍게도 당근 마켓 광고를 보고

물건을 보러 오시는 분들도 꽤나 많이 계셨는데요.

그 중, 올현금 손님이 ‘전세보증보험가입’이 가능하냐며

질문을 하셨다고 합니다.

그동안도, 매수/전세 세팅 과정 중에 계속 저와 소통을 했었기에

친구는 자연스럽게 물어봤고

저는 전세보증보험 가입 기준인

‘kb시세’ 대비 90% 이내인지만 살펴봤는데요.

전세가 매우 낮아 50%에 육박하던 시세를 보고 

가능하다고 답을 해주었습니다.

전세 수수료를 아끼고 싶었던 친구는

제게 ‘전세계약서 직거래’로 진행해도 괜찮은지 

추가로 물어봤는데

이 질문을 들으니.. 

직거래보다는 부동산에 대필을 부탁드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명확한 답변을 위해

진댐쓰와 함께하고 있는 톡방에 sos를 요청했고,

대부분 전세최초계약의 경우 추후 보유하는 과정까지 생각했을 때

부동산 사장님께 부탁을 드릴 것 같다는 의견으로 모였는데요.

그 과정에서, 뒤늦게 나타난 반원 분의

엄청 중요한 답변을 듣게 됩니다.

추가적으로 찾아보니

전세 보증 보험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체결된 계약으로만 가입이 가능한 것이

맞더라구요.

단순히 대필료를 아끼려다가

추후 전세보증보험이 가입되지 않아

세입자와 얼굴이 붉혀짐과 함께

계약 파기까지 이루어질 뻔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친구에게 설명해주고

이 손님분이 거래 의사를 밝히면

꼭 부동산에 대필 요청을 드리라고 전달해주었는데요.

아쉽게도, 이 손님은.. 떠나가버렸습니다만

덕분에 새로운 사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추후 전세 손님을 찾은 친구.. 다행 :-))

너무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전세보증보험

전세보증보험은 공인중개사를 통해 

체결한 계약만 가입이 가능하다는 점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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