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님
저자 및 출판사 :
읽은 날짜 :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 #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 저자 및 도서 소개
: 너나위님께서 투자 3년차 시절에 쓰셨다고 하는 책. 어떻게 이렇게 쓸 수 있었을까, 나의 지금의 실력과 비교해보면 너나위님이 경험과 실력이 너무나 대단해보인다 ㅎㅎ 월급쟁이로서 어떻게 투자를 시작했고, 그 성과를 만들어냈는지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다 담아내셨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책에 나온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시절의 이야기가 지금의 나와 똑같아서 소름이 돋으면서도 매번 읽을 때마다 용기와 위로를 얻는다.
2. 내용 및 줄거리
1장 왜 투자를 해야하는가
1장에서는 우리가 사는 삶이 어떤 경제체제로 이루어져있는지,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려준다. 내 월급만 빼고 모든 것이 다 비싸지는 상황이 왜 일어나는지 몰랐던 나에게 첫번째 장은 매우 충격과 공포(?)였던 것 같다. 매일 매일 바쁘게 살아가고 열심히 살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손에 쥐어지는 것이 없었던 이유가 바로 내가 자본주의에 대해서 몰랐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는 ‘생존 지식’조차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깨달음을 주었던 대목. 부동산으로 돈 버는 사람들을 시기하고 미워했던 나는 정말 뭣도 모르고 내 기준으로 감정으로 판단하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구나 라는 생각도 했었던 것 같다. 이 소득이 영원히 지속될 줄만 알았고, 천정부지로 오르는 집값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으며, 나에게 펼쳐질 미래가 어떤 미래인지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나에게 1장은 정말 충격이었다.
다만 달라진 것이 있다면, 월부에서 투자 공부를 한지 몇년이 흘렀기 때문에, 이제는 너나위님께서 제시한 체크리스트에 상당 부분을 ‘그렇다’로 체크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배운대로 행동해서 자산을 쌓아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의 이유가 ‘좋은 집, 좋은 차’와 같은 것보다 우선은 ‘노후 준비’가 되어야한다는 점도 1장을 다시 한번 읽으며 되새겨본다.
2장 당신과 돈이 가야할 방향
2장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나는 ‘시간’과 ‘돈’을 교환하고 있었다는 사실. 실제로 회사가 1분 단위로 근태를 체크하고 야근 수당을 주기 때문에 시간 노동자라는 사실이 나에게는 정말 적절한 표현이었다. 알맞은 표현이라고 해야하나..근로 노동으로 부터 벌어들이는 소득 외 나에겐 또다른 창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이 장을 읽으면서 깨달았었다. 그리고 그동안 ‘소비’자산에만 매몰되어있었다는 것도. 너나위님이 부동산을 선택한 것과 같은 이유로 나도 부동산을 선택했고, 아직까지도 잘 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별성이 주어지는 부동산이 가진 특성 때문에 현장에서, 시장에 맞게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상대적으로 시드가 적은 나에게 레버리지도 활용할 수 있는 아주 적절한 투자 방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3장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3장에서는 너나위님이 실제로 투자하고 수익을 얻은 여러 사례를 소개해주신다. 이번에 다시 읽으면서는 3장이 특히나 재밌었고 한줄 한줄 의미없는 문장이 없어서 거의 모든 문장을 하이라이트를 했다.
사례에서는 비슷한 지역에 보유하고 있는 물건이 있기도 하고, 너나위님께서 기술해둔 이유와 유사한 판단으로 투자 의사결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더 몰입해서 읽었던 것 같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와 닿지 않았던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서 기술해두신 부분에 눈이 더 갔는데, 이번에 매도를 하면서 너나위님께서 알려주신 내용이 정말 맞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많이 했지만, 부동산이라는 이 필드에서는 정말 모든 건 사람이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 결국 사람이 사는 집을 사고 팔고 임대를 놓는 것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나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고객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 사람들과의 화합과 조합으로 내가 투자를 하고 수익을 맛볼 수 있는 것이라고도..ㅎㅎ 항상 여름에 매수를 하곤 했었는데, 사실 너나위님 책을 읽을 때마다 이 부분은 3~4번 하이라이트를 했었다. 평소에도 남들이 하지 않는 시기에 무언가를 하거나, 남들과 반대로 하는 것을 좋아했다. (23년 8월 매수, 24년 8월 매수, 25년 8월 매도 ㅎㅎ) 투자는 단순히 내가 어느 지역에 집이 있다고 자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 강남에 투자했어도 돈을 잃었다면 투자론 낙제점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는 말씀도 기억에 남는다. 매수를 고민하고 원하는 가격까지 거래가 되지 않을 때 계속 사장님을 찾아가고 최선의 노력을 해보되 소탐대실 하지 않아야한다고 말씀해주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
4장 성공 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4장에서는 어떻게 하면 투자에 필요한 종잣돈을 마련할지, 어떤 투자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어떤 원칙을 기준으로 투자를 해나가야하는지 알려주신다. 저평가와 리스크, 전세가율의 각 의미에 대해서 다시한번 배울 수 있었고, 지금 시장에서 가져야 하는 자세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 뜸 들이듯 기다리라는 말씀을 읽으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때 기술해주신 시스템 투자 방식과 지금 시장은 꽤나 달라진 것 같지만, 결국은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리스크를 초과하는 투자보다는 안전하게 투자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2019년 경 경험하셨던 역전세와 리스크 관리법에 대해서도 읽으면서 망하지 않는 선택을 해나가야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5장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5장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 투자 각 과정에서 제대로 하고 있는지 점검할 수 있었다. 각 입지 요소에서 어떤 것을 봐야하는지 모든 것을 세세하게 적어놓으신 너나위님….현장 조사 파트에서 거의 대부분의 문장에 하이라이트를 했던 것 같다. 매일 평일 밤에 임장을 나가신 것들, 부동산을 방문하면서 어떤 부동산을 선택하고 들어가시는지, 이상형 월드컵으로 투자 후보 물건을 선정하는 방법까지 ㅎ 너나위님의 치열하게 고민하면서 투자 물건을 좁혀나가신 과정을 모두 보여주신 장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장에서 고생하면서 ‘온실 속의 화초’처럼 자라왔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하셨는데 ㅎㅎ 요즘의 나도 그렇지 않을까..전세를 뺄 때 <임대를 결정짓는 네가지 요인>을 엄청 반복해서 읽었었는데, 비수기인 요즘에 전세를 맞추느라 고생했던 동료들 생각도 났다.
6장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항상 읽을 때마다 새롭게 읽히는 대목 6장. 어차피 고민해봤자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정해져있고 바꿀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행동을 해나가야한다는 말씀이 처음에는 정말 이해가 잘 안갔었다. 바꿀 수 없는 게 투성이인데 내가 노력한들 뭐가 바뀔까 라는 마음이 가득했던 시절이었다. ㅎㅎ 이제는 그 의미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종잣돈처럼 귀하게 사람을 모아라는 대목은 정말 레전드다. 처음 투자를 시작했을 때는 이 6장을 내가 제대로 이해나했을까 싶다. 지금은 사람보다 더 소중한 것이 없다는 이 말씀이 너무나 와닿는다. 내가 여태껏 투자 생활을 이어온 것도, 부동산을 취득한 것도, 취득 후에 보유/임대/매도의 과정 전부 주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은 것이 없다. 최고와 함께 하고 싶다면 먼저 나누고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말씀도 이제서야 이해가 간다. 누가 아무것도 없는 나와 함께하려고 할까? 라는 생각…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이젠 항상 하게 되는 것 같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너나위님의 투자에 대한 모든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읽으면서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 점검해볼 수 있는 책이면서 동시에, 놓치고 있었던 것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함께 해주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항상 가질 것. 그게 전부라는 생각이 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너바나님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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