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내마중 1달 만에 9한 집, 2젠 0원히 내꺼 조 튼튼2] 1주차 조모임 후기라 쓰고 , 1주차 조장일기 라고 읽는....

25.08.13

월부 입성 6개월 차, 

내집 마련과 투자 사이에서 계속 고민하는 7월을 보내었다.

8월 실전반의 기회는 오지 않았고…ㅠ 내집마련 중급반으로 8월을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이럴 것을 대비해 미리 내마중 강의를 신청해두긴 했었다 ㅋㅋ)

 

이제 강의와 임보가 조금씩 익숙해 지기도 했고,

그래도 반년이나 지났는데 더이상 초보 타이틀을 달고 갈 수는 없다! 는 생각에

조장을 지원했고, 다행인지 큰일인지 조장에 선발되어 더 열심히 한달을 보낼 기회가 주어졌다.

 

조장을 하면서 더욱 성장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꼭 조장 도전해보라는 월부 동료 & 선배님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용기 낼 수 있었다.

 

조장이 되었다고 여기저기 알리며, ‘저 너무 떨려요~’ 오두방정을 떨고 다녔는데…ㅎ

“ 튼튼님은 잘 할 수 있을거에요! ” “ 튼튼 조장님~ 축하합니다”  등등 

저보다 더 기뻐해주시고 따뜻한 메세지를 보내주신 덕분에,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ㅠ 감동의 눈물 글썽

 


 

우리 조원 분들 중 5분은 내마기에서 오신 초수강생 분들이시고, 2분은 경력이 꽤 있으신 선배님이셨다.

조 OT는 모두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단체 방에서 소통해주시고, 투표도 잘 참여해주시고, 분임 루트도 도와주시고 

걱정과 다르게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주말 분임을 준비하며 내가 먼저 더 알아보고 , 지역에 대해 공부하고

루트와 지도를 수없이 반복해서 보다 보니 현장에서 정말 지도가 머리 속에 펼쳐졌다!

이젠 사진을 찍지 않아도 생활권별 특징과 분위기가 초ㅏ르륵 정리가 되었다.

조장을 하면 성장한다는게 이런걸까..? 

 

함께한 5명의 조원분 들은 제대로 된 분임이 처음이셨는데,

힘든 기색 없이 웃으면서 끝까지 완주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조장님이 잘 설명해주신 덕분에 이해가 잘되고 분임이란 이런거구나를 경험했습니다.”

“어떻게 20대에 이런 기특한 생각을 하시고 이렇게 열심히 하세요?” 

라고 말씀하시는데 또 한번 울컥!! (갱년기도 아니고 요즘 참 울컥하는 일이 많네)

운도 참 많지. 따뜻한 조원들을 만났다.

 

이렇게 무사히 분임을 마치고 온라인으로 첫 조모임을 했다. 전원 참석 !! ><

이틀 만에 뵙는 얼굴들인데 , 괜히 반갑고ㅎㅎ 전보다 밝아진 듯한 분위기 속에서 

여러 의견들을 나누며 90분이 넘는 시간을 진행했다.

밤 12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임에도 잘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동안은 투자 정규 강의만 들어서, 내집 마련 기준의 강의 내용도 새로웠고

실거주자 조원들의 관점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 세입자들은 이런걸 보겠구나,’ ‘사람들이 좋아하는 요소는 입장에 상관없이 일치하구나’

이런 것들을 알게 되어서 1주차 조모임이 풍부한 시간이 되었다.

 

사실 조모임을 리딩하면서 뭐 빼먹은건 없나, 컴퓨터가 렉도 걸리고.. 땀이 쭈르륵!

(이렇게 긴장하며 준비했다는 것을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 아 근데 여기다 다 썼네…ㅎ)

 

우리 조 완전체로 함께 할, 다음 단지 임장이 기대된다. 

걱정도 물론 있지만, 설렘이 더 커진 내마중 1주차의 끝자락 ~!

 

우당탕탕 초보 조장이라 서툴지 않을까, 

내가 전달하는 정보들이 우리 조원 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진 않을까 

내가 제일 어리고 인생 경험도 부족한데 나를 신뢰하실까   등등

시작도 하기 전에 앞서 했던 고민들이 무색해지게 

어느 것도 문제 될 것 없이 참 좋았다.

 

그동안 만난 조장님들이 떠오르면서 ,

월부 안에서 애써주고 계신 모든 조장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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