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년 차 투자자 근쌤입니다.
실전준비반 수강을 다시 하며,
이번 달은 초보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지난 주엔 분임 때 하지 말아야할 것들을 말씀드렸고,
https://weolbu.com/s/HVkcmv2ybu
이번 글은 현재 제가 하고 있는
'단지임장 후 정리하는 방법' 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실, 간단하다고는 적었지만
은근히 시간이 걸릴 순 있습니다.
그러나 충분히 유의미한 행위라 생각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단지임장 당시의 느낌을
돌이켜 보며 '복습'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아실'에서 각 생활권 별 지도를 캡처 후 임보에 넣는다.
2. 각 단지 라벨 아래에 단임 내용을 간략하게 적는다.
-끝-
절차는 간단하죠?
그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다만, 단지가 많은 지역일 수록
더 오래걸릴 순 있겠죠;;
이번 달 저의 임장지인
수지구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아실에서 각 생활권(동)별로 지도를 캡처합니다.
단지들이 다 나올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혹시 너무 큰 동이라면,
두 부분으로 나눠도 됩니다.
편한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때, 왼쪽 상단의 '명칭/세대수' 버튼 클릭하여
입주시기를 클릭합니다.
그럼 단지라벨에서 이름 밑에 입주시기가 나옵니다.
그런 뒤 각 동별 지도를 캡처하여
내 임보 장표에 넣으면 됩니다.
위 장표처럼 단지이름+입주시기가 나오면 됩니다.
이때 아실 화면 우측 탭에서
지도에 불필요한 부분은
제거하셔도 됩니다.
(중개, 단지-오피스텔 등)
이렇게 지도가 준비 됐다면,
각자의 방식대로 정리한
단지임장 기록 내용을
최대한 요약하여
각 단지 라벨 아래에
기록해 두면 됩니다.
(글상자 활용)
위 장표는 제가 지난 달에 쓴
성북구 단지임장 정리 장표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각 단지의 느낌을 떠올리고,
찍어놓은 사진도 보면서
점점 그 지역의 단지들을
내 머릿속에 넣는 것입니다.
참고로, 위 장표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있죠?
이는 전임 또는 매임으로 알게된 내용들입니다.
이 부분은 당연히
단지분석 장표에 적으면 되는데요.
현실적으로 모든 단지를
분석하기엔 쉽지 않습니다.
저 또한 모든 단지를 분석하지 않습니다.
결론이 흐지부지되면 안되니까요.
그래서 단지분석 못한 단지들 중
전화임장(또는 매물임장)하면서
알게된 내용들이 있다면
단지임장 정리 장표에 다른 색깔로
추가기입해 두는 것입니다.
(물론, 매물임장한 단지는 다 단지분석 해봅시다!)
(마지막 오지랖 잔소리)
우리가 분위기 임장 후엔
생활권 정리를 잘 하는데,
막상 단지임장 후엔
그 내용을 잘 정리하지 않습니다.
아마 양도 많고 귀찮기 때문이겠죠.
(저도 한동안 그랬습니다 ㅠㅠ)
그런데 결국 우리는
그 동네(생활권)를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지의 한 매물을 투자하는 것입니다.
각 단지 별로
내 두발로 밟고 느낀 부분을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꼭 기록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장한 당일에 하긴 힘들어도
1~2일 내로는 꼭
이 방법 또는 각자의 방식대로
단지임장 내용 정리를
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