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WHY THE RICH ARE GETTING RICHER By ROBERT T. KIYOSAKI)
“90일이 끝날 무렵에는 우리 조에 둘만 남게 되었다. 우리는 100개의 프로젝트가 담긴 바인더를 분석하고 평가했다. 나는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자로 40년 이상 활동하고 있지만 그때 이 과정이야말로 내가 경험한 최고의 금융 교육 과정이었다.” (p261)
부자들이 점점 더 부유해지는 또 다른 이유는 빈곤층과 중산층이 ‘작은 그림’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열심히 일하고 세금을 내고 저축하고 집을 사고 빚에서 벗어나고 주식 시장에 투자하라'고 배웠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작은 그림’에 맞는 실천 방법이다.
→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나의 그림이다. 나는 부자처럼 큰 그림이 아닌 빈곤층과 중산층처럼 작은 그림에 집중하고 있었다. 아니, 작은 그림에 집중한 것은 아니였다. 그저 사용하고 남은 돈을 월급 통장에 모아두거나, 아무런 기준 없이 감정대로 ETF 투자를 하고 있었다.
Q:정치인들이 우리를 구할 수 있을까?
A: 그렇지 않다 .정치적인 것이 문제가 아니다. (생략)
Q:그렇다면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누가 워싱턴 정가를 장악해도 별 차이가 없다는 말인가? 부자들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인가?
A: 그렇다. 항상 황금의 법칙을 기억하라. “황금을 가진 자가 규칙을 만든다.”
→ 나 또한 저자의 의견에 동의한다. 정치인들이 우리의 삶을 나아지도록 만들때까지 기다리는 것보단, 내가 내 힘으로 내 삶을 개선하는 것이 더 빠르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앞으로 ‘황금의 법칙’을 알고 배우고 실천할 것이다.
부자들은 빈곤층이나 중산층보다 돈은 더 많이 벌면서 세금은 덜 내는 ‘합법적인’ 방법을 안다. 부자들이 항상 똑똑한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적어도 그저 무지한 상태는 벗어나고자 한다.
→ 이 책에서는 세금에 관한 부분이 많이 나온다. 부동산 강의를 듣고 있지만 강의 내용에서 세금에 관한 내용은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설렁설렁 듣긴 했는데, 이는 잘못된 방법이였다. 또한, 돈이 많은 사람(이 책에서 말하는 부자가 아닌)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세금을 피한다고 생각했지만, 진정한 부자는 세금도 잘 내고 이를 이용한다. 세금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책에서는 E, S, B, I 4분면을 언급하고 B와 I에 속한 사람들은 세금 혜택을 위해 일하며 간접적으로 세금 감면을 통해 더 많은 돈을 번다고 한다. 세금 몇푼이라도 절세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부자들은 자신을 더 부유하게 만들어 줄 할인품을 찾는다. 그들은 부동산을 싼 가격에 매입하기 위해 폭락을 기다린다. 부자들은 장기 투자하거나 분산 투자하여 모든 것을 조금씩 사거나, 혹은 누군가가 사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든 사거나 하지 않는다. 워런버핏이 분산 투자에 대해 한 말이 바로 그런 것이다.
“분산 투자는 무지에 대비한 보호 수단이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다.”
분산투자는 엄청난 폭락 사태에서 여러분을 보호해 주지 못한다. I 사분면에서 진정한 투자자가 되려면 ‘체리 피킹’하는 법, 즉 좋은 투자 기회를 식별하는 능력을 배워야 한다.
→ 주식에서는 분산 투자를 하라고 권유하고, 레이달리오 포트폴리오처럼 자산을 분배하는 투자법이 존재하는데, 왜 이 책에서는 분산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지 잘 모르겠다. '체리 피킹'(원래는 고객이 기업의 특정 서비스나 제품만을 골라 구매한다는 마케팅용어 였으나 최근에는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떨어진 기업의 주식이나 상품을 골라 투자하는 행위를 일컫는 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일까? 그렇다면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는 좋은 가치를 가진 아파트인데 가격이 낮게 형성되어 있는 저평가 아파트를 찾는 것이 체리피킹일까? 이렇게 저평가 아파트를 찾아서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분산 투자가 필요하지 않을까? 부동산의 리스크를 다른 안전 자산에서 보호가 가능하지 않을까? 내가 부동산 투자를 배우고 있지만 자산의 전체를 부동산으로 가져가는 것이 과연 안전할까? 이거는 이 책 뿐만 아니라 다른 책도 보면서 꾸준히 생각해볼 문제다.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 한 가지 이유는 그들이 더 부자가 되기 위해 부채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금융 교육이 없다면 불행히도 부채로 인해 빈곤층과 중산층은 더욱 가난해진다. 부채는 양날의 검이다. 부채는 당신을 부자로도 만들 수 있지만, 갑자기 상황이 바뀌면서 그 부채가 당신을 매우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 부채는 총알이 장전되어 있는 총과 같다. 부자는 소득보다 자산에 더 집중하고 부채를 사용하여 자산을 획득하고 키운다. 더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채를 돈으로 사용하는 연습을 하기 전에 먼저 금융 교육에 투자하라. 부채를 활용하여 부자가 되는 법을 배우면 극소수만이 경험할 수 있는 믿을 수 없는 힘을 얻게 된다.
→ 월부강의에선 인생의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 대출받아 투자하지 말라고 한다. 하지만 책에서는 금융 교육에 투자하고 나서 부채를 활용하라고 한다. 약간 혼란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이라는 말이 있듯이 위험을 많이 부담할 수록 나에게 오는 이득을 클 것인데, 부채를 언제 활용해야 할지 감이 안잡힌다. 금융 교육을 꾸준히 받더라도 부채를 활용하지 않으면 부채의 활용법을 모를텐데 말이다. 감당가능한 부채로 이해하면 될련지 싶다.
나의 부자 아버지가 생각한 금융교육이 경제학은 아니였다.
→ 경제학을 보면 미시, 거시 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금융 교육은 이런 경제학 교육이 아니라고 한다. 학문을 공부하지말고 실물 경제를 공부하자.
진정한 금융 교육은 주식, 채권, ETF, 뮤추얼 펀드 중 어떤 것을 사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금융 교육은 분산 투자에 대한 것이 아니다. 진정한 금융 교육은 부채와 세금이라는 동전의 이면을 살펴야 한다. 학생들에게 어떻게 해서 부자가 부채와 세금을 통해 더 부자가 되는지 알려줘야 한다. 부채와 세금은 진정한 금융교육의 핵심이다.
저자의 부자 아버지의 특징은 세미나형 인간이다. 부자 아버지는 B와 I 사분면에서 성공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다. 부자 아버지는 저자가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 좋을지 어떨지 묻자, “내가 어떻게 알겠니? 내가 그 과정을 들어 보지 않았으니 말이다. 알아 낼 방법은 딱 하나뿐이지, 그냥 해보면 된단다. 그럼 항상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거야. 무언가를 해 본다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단다.”라고 말한다. 이 구절은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나오는 “패자는 뛰지 않지만, 승자는 뛰면서 생각한다.”와 같은 이치라고 본다. 고민이나 걱정만 하지말고 무엇이든 일단 행동으로 나서야 한다. 나도 월부 강의를 듣게 된 것도, 일단 강의를 지르게 되면서 강의를 계속 듣게 되었다. 엎질러진 물은 주워 담을 수 없지만, 빈 잔에 물을 다시 채우면 된다.
저자는 부동산 수업 추천에 대해서 어떤 프로그램이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고 결정하기를 바란다며, 라디오를 듣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나는 부동산 수업을 위해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유튜브에서 월부 뿐만 아니라 다른 부동산 영상도 보고 부동산에 관한 책을 본다. 그런데, 월부 강의나 유튜브영상이 제일 나은 것 같다. 다른 부동산 유튜브에서는 정치적인 색깔이 강하긴 한데, 월부는 유독 그런 것이 없고 오로지 부동산 가치를 찾는 법을 알려주거나 구독자들에게 내 집 마련을 위한 조언을 해주는 부분이 좋다.
저자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현장에서 얻는다는 내용에서, 3일간의 부동산 수업을 듣고 나서 90일 동안 100개의 부동산을 보고, 90일 동안 부동산에 대한 이러한 보고서 100개를 작성하며, 실제 투자자들이 이렇게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90일이 끝날 무렵에는 우리 조에 둘만 남게 되었다. 우리는 100개의 프로젝트가 담긴 바인더를 분석하고 평가했다. 나는 지금까지 부동산 투자자로 40년 이상 활동하고 있지만 그때 이 과정이야말로 내가 경험한 최고의 금융 교육 과정이었다.” 고 한다. 저자가 수강한 3일간의 부동산 수업 방법은 월부 방법과 비슷하다. 월마다 1개의 지역을 선택해 임장을 하고, 매물을 보고, 이에 대한 임장보고서를 작성한다. 저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금융 교육과정을 나 또한 밟고 있는 것이다. 이 문구를 보았을 때, 나도 부자가 되는 길에 가까운 곳에 있구나라고 생각했다.
저자는 해병대를 나오 기 전에 제록스에 지원해서 4주간의 영업 교육을 참가한 후, 1974년 27살의 나이에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하지만 저자는 판매에 실패하고 그만두고 싶었다고 하지만 부자 아버지가 해준 “실패는 현실 세계에서 배우는 방법이다. 현실 세계에선느 성공할 때까지 실패하기 마련이다.” 말이 떠올라 계속해서 문을 두드렸다고 한다. 2년 후에는 조금 나아져서 “영업은 고객이 ‘아니오’라고 말할 때가 시작이다.”라는 영업사원의 모토를 몸과 마음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매우 수줍어서 거절을 두려워했지만 이제는 판매를 좋아하게 되었고 거절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고 한다. “두려움의 대상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 인생이 바뀐다.”는 배웠다고 한다.
→ 나의 경우는 매물을 볼 수 있냐고 물어보고 나서 거절당할 때, 이때부터 임장 시작이라고 생각해야겠다. 여전히 해법을 알고 있지만 매물예약하는 것이 어렵기 하다. 예약만 되고 나서 현장에 가면 잘할 수 있지만, 그 과정이 어렵다. 거절을 사랑해야겠다.
학습 원뿔에서 ‘실제로 하는 경우, 실제 경험을 시뮬레이션 하는 경우’에 기억의 정도가 90퍼센트라고 한다. 이 중 시뮬레이션 부분이 매물임장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의에서도 매물임장을 잘해야 실전 계약에서도 잘할 수 있다고 들은 것 같다. 매물임장이 일종의 모의고사라고 한다. 강의에서 알려주는 매물 임장법을 잘 적용해 매임때 바로바로 써먹어야겠다.
포르쉐 경제학을 보고나니, 2017년 내가 3000만원을 대출받아 차를 사게 되었고 2년 후에 3000만원을 갚게 되었는데, 이때 3000만원으로 대출을 갚을지,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할지 고민이 있었다. 당시 부동산은 계약하는 법도 모르고 부동산도 잘 몰라 어려웠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에는 관심이 없었고 주식의 경우에도 공부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주식을 하게 된다면 그저 도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바로 대출을 갚은 적이 있었다.
포르쉐 경제학을 적용해보자면, 2019. 1. 부천시 원미구 중동 반달마을동아 23평이 2.5/2.2(0.3)이라서 대출을 갚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었다. 만일 이때 대출을 갚지 않고 해당 단지에 투자했더라면, 현재 +1.3/+0.3이라서 투자금은 회수되고 수익금만 1.3억이 되는 것이다. 신용대출로 만기일시 상환방법으로 9년동안 이자를 납부했더라면(금리는 보수적으로 4%), 10년 동안 1200만원을 이자로 납부하고, 만기때 3000만원을 내면 되는 것이다. 그럼 나는 1200만원으로 차와 부동산이라는 자산을 얻게 된 셈이였다. 이렇게 지난 과거를 돌이켜 포르쉐 경제학을 적용해보니, 금융 교육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을 보면 월부에서 알려주는 내용이 많았다. 항상 금융 관련 도서를 읽거나 동영상을 보면, 월부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임장과 임장보고서 잘하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엄청 든다. 그래서 앞으로도 강의와 독서, 임장을 꾸준히 하고 이 책에서 말하는 ‘부채’와 ‘세금’을 잘 이해하기 위해, 강의에서 세금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지금 당장 세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강의듣기, 부채를 잘 활용하기 위해 금융교육 열심히 들어야겠다.
결론은, 월부를 통해 부자되는 습관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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