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40대의 내집마련 고민…

25.08.17

 

안녕하세요

미아사거리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직장인입니다.

출근은 강남쪽이구요. 

 

원룸에서 12년 월세로 거주하였는데

집주인이 올해로 계약갱신을 안하시겠다고하여 

이사를 해야합니다. 

 

전세 또는 내집마련 고민중인데

 

강북구 번동 주공4단지 17평

구입시 3억 6천 / 전세2억 

 

자산 1억5천  / 연봉 5천 정도입니다. 

 

지금 거주하는 곳에서 멀지않고

가지고있는자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여력이 되는 곳으로 찾아본 곳입니다. 

 

전세로 가는게 나을까요 내집마련을 이참에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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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추월차선대디
25. 08. 17. 11:09

안녕하세요 vioolla님:) 연말까지 내 집 마련을 고민하고 계신 것 같네요. 우선 내 집 마련을 하시려면 내가 가진 돈과 내가 아는 지역 주변에서 하나의 단지만 특정해서 준비하시지 마시고 예산을 정확히 계산하여 강남 쪽으로 출퇴근 하기 좋은 지역을 전체적으로 확인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연봉 5천 싱글 기준 실수령액이 358만원 수준이실텐데요. 1) 나의 한 달 저축 가능액 확인 2) 연간 저축가능액의 50% = 연간 원리금 상환 가능액 그리고 vioolla님이 어떤 대출을 쓰시냐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 지실텐데요. 내 생에 첫 주택 마련이라면 금리가 싼 정책자금을 활용하시면 매수할 수 있는 집의 가격대가 더 높아지실거에요:) 예를 들어 원리금 상환 가능액이 1500만원이고 4% 이자로 빌린다면 대출 3.75억이 가능하신거에요. 그럼 본인이 가진 돈 1.5억과 합치면 5.25억 수준에서 예산에 맞는 단지를 강남에 접근하기 좋은 서울/경기에서 찾아보고 집을 매수하시길 권해드려요:) 제대로 배워서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집을 구하고자 하시면 월부의 내집마련기초반을 수강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오르디
25. 08. 17. 12:32

vioolla님 안녕하세요! 전세와 내집마련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시네요! 추월차선대디님께서 내집마련을 했을 경우 가용자산에 대해 잘 설명을 해주셨네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현재 수도권의 전세가격은 최근 하락장에서 짧은 기간 동안 상당히 많이 하락했어요. 정부에서 돈을 계속 찍어내면서 시중에 화폐가 많아져 화폐가치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0년도 전세가격까지 떨어졌다고 최근 계속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도 전세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은 수준입니다. 이에 더불어 수도권의 공급이 상당히 부족한 상황에 3기신도시도 진행상황이 지지부진하고 있어 향후 몇년동안 공급은 상당히 부족한 수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vioolla님께서 전세를 선택하시게 된다면 2년마다 전세가격을 올려줘야 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으로 2+2로 갱신때는 5% 증액이 가능하지만 그 후에는 5%가 아닌 시세대로 전세계약을 해야할텐데 현재의 공급상황에서는 5%보다 훨씬 더 높은 가격에 전세계약을 해야할 수 있기 때문에 아직 덜 올라서 가치 대비 싼 아파트를 내집마련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후바이
25. 08. 17. 13:10

바이올라님 안녕하세요 미아사거리에 거주하고 계시군요. 정확히 1년전 미아삼거리 일대를 임장하였었는데, 괜히 반갑네요 :D 강남권 출퇴근을 하고 계시구요. 오르디님과 대디님께서 말씀해주신 점들에 더해 조금 더 필요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제 이야기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라면 내집마련과 관련하여 이런점들을 생각해 볼 것 같아요. 1) 연저축액 연봉적 말씀해 주셨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수령한 월급에서 생활비 등 고정 지출을 제외하고 월 또는 연 저축액이 어느정도인지가 중요합니다. 이는 곧 월저축액이 될 것이기 때문에 내집 마련의 예산을 책정할 때 대출과 관련하여 감당 가능한 정도가 어느정도 인지 대출 승인여부와 관계 없이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2) 감당가능액 예를들어 연 저축액이 5천만원이라고 가정할 때, 월 400만원 정도의 원리금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400만원이면 10억 주택담보대출을 4% 이자로 매월 부담할 수 있고, DSR 40% 기준으로는 40년 상환, 8억의 주담대 원리금을 부담할 수 있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기에 기 보유중인 보증금 + 예금을 합산하여 종잣돈과 합산한 금액이 있는 상태라면 그것을 합친 금액이 예산이 됩니다. 대출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고 생각보다 나의 감당가능선을 많은 분들이 너무 낮게 잡고있거나 너무 높게 잡고 있다는 취지에서 드린 말씀이오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예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고 싶은(live) 집이 아니라, 살 수 있는(buy) 집이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매월 감당가능한 원리금이 이자 변동 또는 집값의 하락 등에 의해 감당 할 수 없는 구조라면 망하는 선택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최소 3개 지역의 선택 후보 지역과 후보단지들 가급적이면 현재 계신 길음-미아 생활권을 벗어나지 않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출퇴근 외에도 다른 거주 이유가 있으실 수도 있는데요. 이사를 해야 하는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내집마련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일생일대의 쇼핑을 하게 되시는 것이니 만큼 길음-미아와 비슷한 가치를 가진 지역들을 3개 정도 더 알아가 보시고 그 안에서 후보 단지들을 조금 더 넓혀 두는 시간을 꼭 가져보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실제 임장을 가보아야만 보이는 것들이 있기에 임장의 중요도가 정말 높은 것은 사실이나, 임장을 하지 못한다하더라도 예산에 맞는 단지들이면서 현재 출퇴근 시간이나 부하와 크게 차이 없는 지역들이 서울에 어디에 있는지라도 추려보는 것도 굉장히 의미있고 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추려지는 곳들이 하나둘 생기면 궁금해서라도 임장을 가보게 되실겁니다. 실제 역까지 도보 난이도는 어떠한지, 단지의 쾌적성과 상권 거주민은 어떤 사람들인지, 초등학교와의 통학성은 어떠한지 등등 말이죠..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실제로 내집마련을 이번에 하지 않고 2년 더 거주하기로 결정하셨다 하더라도 이 과정을 꼭 가져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뗄 수 없는 주거와 관련된 문제이고 삶에서 정말 중요하고 필요한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시간을 좀 더 단축시키길 원하신다면 투자코칭을 통해서, 너무 단축시키긴 부담스럽고 배우면서 하고싶다면 내집마련 기초반, 열반스쿨 기초반 강의를 수강하시면서 방법과 실습을 통해 익혀가실 수 있습니다.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