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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똑똑하게 돈 버는 사람들은 이미 은행을 떠났다!
한때 은행은 가장 안전한 자산을 지켜 주는 곳이었다. 우리는 예적금만으로도 이자를 받아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지금은 고물가·저금리·고금리 대출의 삼중고를 겪으며 은행에 돈을 맡기는 순간 가난해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 2024년부터 이어진 금리 하락에도 예대금리차가 더 벌어지는 기현상이 이어지다 보니 이재명 대통령도 예대금리 문제를 언급했을 정도다. 이 책은 이런 금융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2004년 《부자가 되려면 은행을 떠나라》를 통해 금융권에 경종을 울린 저자는,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변하지 않은 은행의 ‘불편한 진실’을 다시 파헤친다. 고금리 대출, 낮은 예금이자, 은행에 유리한 수수료 구조, 꺾기 영업, 비우량 고객 배제, 디지털 소외 등 금융 약자를 외면하는 시스템은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행이 고객을 위한다는 허울 속에 감춰진 ‘수익 극대화 전략’을 예리하게 분석하며, 왜 은행이 더 이상 우리의 편이 아닌지를 조목조목 설명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은행 비판서가 아니다. ‘은행을 떠난 이후’에는 어떤 선택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금, 비트코인, 브라질 국채, ETF 등 한때는 낯설고 위험하게만 보였던 자산들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자산 운용의 기준점을 마련해 준다.
<출처 - 교보문고>
#본
PART 1. 은행을 더 이상 믿지마라.
p27 은행은 위기일 때는 ‘금융기관’이라고 하면서 도움을 바라고, 잘나갈 때는 ‘금융회사’라고 주장하며 간섭하지 않기를 기대할 것이다.
→ 은행도 결국 수익을 추구하는 ‘회사’라는 것을 잊지 말자.
p69 안전을 따지면서 은행 금리에 만족하고 있는 사이, 사실상 우리는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이 냉정한 현실이다. 가령 1억 원의 예금을 맡겼을 때 발생하는 334만 원의 이자에 무턱대고 좋아할 일이 아니다. 실제로는 266만 원 정도를 손해 보고 있다는 숨겨진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
→ ‘피셔 방정식: 실질 금리 = 명목 금리 - 물가 상승률 ’을 항상 잊지 말고, 은행의 금리로는 결국 인플레이션을 따라갈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
p98 기준 금리가 올라서 어쩔 수 없이 대출 금리를 올렸다 말하지만, 이는 새빨간 거짓말이다. 기준 금리보다 가산 금리 때문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심지어 기준 금리가 내려도 가산 금리를 올리거나 우대 금리를 내려 대출 금리를 유지한다.
→ 결국 ‘기준금리’의 어정쩡한 하락은 은행이 예대마진을 높이려는 수작으로 인해 전반적인 대출 금리를 하락시키지 못할 수도 있다. 기준금리가 상당히 많이 내려야 대출금리도 크게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PART 2. 은행을 떠나서 똑똑하게 투자하는 법
p120 정리하자면, 안전한 예적금 비중을 대폭 축소해야 하고 주식(펀드), 금, 비트코인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 … 투자 멘토를 찾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 결국 본인이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책임져야 한다. 이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각자도생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다. 믿을 건 자기 자신이고 실력임을 잊지 말자.
→ 예, 적금은 결코 안전한 재테크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내 자산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다른 자산으로의 이동 방법을 공부해야 하고, 실행이 필요하다.
#깨
책의 제목이 ‘은행의 배신’이라는 굉장히 도전적인 제목이었고, 책의 절반 가량을 현재 우리나라 은행의 문제점에 대해서 분노(?)하고 있는 것 같다.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이야기는 맹목적으로 자신이 자산을 은행에 맡기는 일은 결국 은행이라는 회사에 배를 불려주는 일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특히나 어려운 시기에는 ‘금융기관’으로 정부에 도움을 받지만 정작 호황기에는 ‘금융회사’로 정부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신들의 수익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은행에 작태를 고발하고, 소비자들이 더 이상 은행의 배를 불려주는 일을 피하라고 설득한다.
그리고 책의 후반에 은행에 돈을 맡기는 대신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투자법에 대한 소개를 이어나간다. 비트코인, ETF, 전환사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의 투자 방향을 소개하고 있는데, 결국 피셔의 방정식에서 말하듯 명목 금리에서 물가 상승률을 뺀 실질 금리가 +가 되는 방향으로 자신의 자산을 옮겨야 함을 말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인듯하다.
#적
#논의하고 싶은 점
p102 결국 은행은 지금의 집값 상승세에 불쏘시개 역할을 담당한 셈이다. 그리고 은행은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은 채 엄청난 대출 수익을 거둑 된다. 전세 대출을 해 주고, 집값이 올라가면, 전세 대출금은 더욱 늘어나고, 은행은 더 많은 대출 이자를 취하게 된다.
→ 전세 대출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줬다는 저자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한다. 최근 대출 규제로 인해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준 것 역시 은행이 부동산 시장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과연 전세 대출 제도가 사라지거나 지금보다 더 심한 규제를 펼치게 될 경우네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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