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두 번째 투자에서 생각해야 하는 세 가지 [멤생이]

25.08.20

 

 

안녕하세요 멤생이 입니다.

 

 

첫번째 투자를 끙차끙차 해내시고,

어느새 조금 시간이 흐르신분들 많으시죠?

두번째 투자를 생각하실텐데 어떤 마음이실까요?

 

 

저는 두번째 투자를 준비할 때

오히려 첫 번째보다 더 조심스럽더라구요.

 

 

이제는 실수 안해야지 하는 부담감

이번엔 더 잘해야한다 하는 압박감

때문에 조금 더 망설여지기도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정리했던

두 번째 투자에서 생각해야 하는 세 가지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

 

 

 

 

 

첫 번째 투자 복기

 

 

첫 번째 투자에서 잘한 점, 아쉬운 점을

지금이라도 꼭 정리해보셔요.

 

 

그래서 잘한 점은 이번에 더 잘해보시구요,

아쉬운 점은 반복하지 않을 방법을 찾아보는 거에요.

그 과정이 우리 가하는 단순한 복기가 아니라,

두번째 투자에서 더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산,

그리고 나 자신을 투자자로 성장해주는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저는 첫 투자에서 안될 것 같은 가격 협상을 시도했고,

그게 받아드려질때의 쾌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적정 전세가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해

투자금이 계획보다 많이 들어갔던 점이

굉장히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투자를 할 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어요.

 

 

이렇게 아쉬운 행동과 감정까지도 복기하면,

실수는 결국 나를 성장시켜주는 경험이 되고,

제가 진짜 중요하다 생각하는

자신감의 원천인 성공 경험이 만들어진다 생각했습니다.

 

 

 

 

 

다른 투자 경험 시도하기

 

 

할 수 있다면,

1호기와 다른 모양의 투자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

 

 

서울을 했다면 수도권을,

수도권을 했다면 광역시를,

광역시를 했다면 중소도시를,

중소도시를 했다면 다시 서울을.

 

 

구축을 했다면 신축을,

신축을 했다면 구축을.

 

 

이렇게 방향을 조금만 바꿔도

투자자로의 경험이 훨씬더 딴딴해지더라구요.

 

 

저는 첫 투자가 지방 준신축이었는데,

두 번째는 소도시 신축을 경험하면서

정말 시야가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지역과 연식만 다르게 보았는데,

지역마다 다른 흐름, 선호도의 차이 등등

다른 종류의 깨달음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엇갈리게 가져가기

 

 

두 번째 투자를 하면서

1호기의 만기 일정을 꼭 참고하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엇갈리게 맞추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한 번에 두 건이 겹치면,

생각보다 훨씬 큰 마음의 부담이 되더라구요.

여유 있게 준비해두면

갑작스러운 공실이나 계약 문제에도

한결 수월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완벽하게 맞출 순 없어요.

일부러 엇갈리게 했는데, 세입자가 갑자기 나가버려

일정이 겹칠뻔한 적이 있었거든요.

 

 

내가 뭘 잘못했나? 내가 뭘 놓쳤을까?

복기도 해봤지만,

사실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아요.

이걸 알게 되고 나니, 일정이 꼬이는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자책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주저할 필요는 없습니다

 

 

복기를 통해 더 나은 투자,

다른 모양의 투자,

엇갈린 일정을 추구하는 건 분명 필요한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아니면 절대 안 된다,

꼭 그래야만 한다는 건 아니라고도 생각합니다.

 

 

투자는 원래 예측 불가능한 부분이 많고,

그 속에서 대응하는 경험과

그 경험에서 나오는 힘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신께서는 실수를 통해 너에게 말을 건단다.

실수란 ‘정신 차리고 일어나.

여기에 네가 배워야 할 일이 생겼어.’라는 뜻이거든.”

- 부자는 왜 더 부자가 되는가

 

 

결국 또 두 번째 투자에서의 실수도, 변수도,

다음 투자를 위한 자양분이 되어준다는 걸 믿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투자는

더 완벽해지는 과정도 맞겠지만,

더 단단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복기하고, 다른 경험을 시도하고, 엇갈림을 준비하는데,

혹시나 그것이 어긋나더라도 너무 주저하지 마셔요.

 

 

여러분의 두 번째 투자가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지고,

더 단단해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멤빠!!

(멤생이 빠이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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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큄주술
25. 08. 20. 08:05

경험의 폭을 넓히며 더 단단한 투자자되기!!! 튜터님 감사합니다🩷

김피엠
25. 08. 20. 08:12

다른 투자 경험을 하라~~ 감사합니다! 튜터님 2호기 할때 다른 투자 경험 해보겠습니다♡

이푸
25. 08. 20. 08:39

튜터님 나눔글 감사합니다~! 2호기는 더 단단해지는 과정임을 명심하겠습니다!! 집착하지 않고 흐르는 대로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